유쾌한 스토리 (380건)

기상천외 -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
겨울철 처마 밑에 달린 고드름을 따다가 칼싸움도 하고, 아이스크림인양 먹기도 하고.. 대부분 연립주택이나 아파트가 주거공간이 되어버린 요즘 다 옛 이야기가 되어 버렸지만, 그런 추억이 있다. 우리 추억 속의 고드름은 위에서 아래로 거꾸로 매달린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간혹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이 있어서 흥미를 끌곤 한다.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는 것은 2가지 경우가 있다. 하나는 석회동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석순처럼 고드름 아래에서 고드름이 녹아떨어진 물방울이 다시 얼어붙으면서 자라나는 경우가 하나이고, 다른 하
2008-01-18

박사가 사랑한 수식
박사가 사랑한 수식^^ -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나와 우리 아들은 그를 박사라고 불렀다. 그리고 박사는 우리 아들을 루트라고 불렀다. 아들의 정수리가 루트 기호처럼 평평했기 때문이다..." ...제목에서 오는 느낌은 분명히 지루할꺼야..... 아무튼 박사집에 파출부로 일하는게 되는 주인공 나와 그의 아들 루트와의 잔잔하고 감동이 밀려오는 책이다.. 처음부터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왜 박사라고 부르는건지 그리고 박사가 사랑하는 수식은 도대체 어떤의미인지... 그런데 조금씩 읽어가다 보니 수학적인 내용을 이렇
2008-01-17

일본 친구 게이코의 좌충우돌 한국생활
12월말에 안동을 떠나 고향인 쿠마모토에 설날을 지내러 갔다왔어요. 오랜 만에 가족들을 만나고 설날을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일본의 설날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자 해요. 일본에서는 설날에 도시가미(?神)를 집에 모시고 신과 함께 축하하는 날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한테 들었어요. 도시가미는 연초에 와서 오곡풍양과 가족의 건강을 약속해주는 신이라고 해요. 설날에 집 앞에 장식하는 소나무로 만든 장식품(門松)이나 금줄장식(注連?), 그리고 설날용 찰떡(鏡?)은 도시가미를 환영하기 위한 준비물이에요. 옛날에는
2008-01-15

[생활용품] 사각 파우치
이번에 도전할 작품은 사각 파우치!! 화장대에 이리저리 지저분하게 널부러져있는 잡동사니들을 보고서 깔끔하게 정리할 방법을 생각하던 차에...파우치를 만들어서 정리를 해보자~! 하고 생각을 하고서는 뚝딱뚝딱 만들어봤다. ※ 사용한 재료 1. 누빔천(가로30cm, 세로40cm) 2. 바이어스 테이프 3. 지퍼, 지퍼고리 ※ 만드는 방법 1. 누빔천을 가로30cm, 세로40cm 크기로 재단한다 2. 가로의 양쪽 부분을 바이어스를 친다. 3. 바이어스를 친 부분에 지퍼를 달아준다. (일반 지퍼심에 장식이 있는 지퍼고리를 달았다) 4. 지퍼
2008-01-11

H2
>> H2. 일본 TBS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오래전에 친구 따라 잠실야구장 딱 한번 가봤다. 그때가 OB에서 두산으로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는데 팩소주를 마시던 친구가 ‘우즈’를 연호하던 추한 모습이 기억난다. 입장 전에 친구들이 왜 내 가방에 팩소주를 때려 넣는지도 몰랐고(걔네들은 가방 검사 다 받았다) 야구장 올 것 같지 않은 마스크의 소유자였는지 난 그냥 통과였다. 하여간 얼결에 두산을 응원했는데 그 이유는 경기가 끝나면 입장권 끝자리가 홀수인 여성 관중에게는 청하 2개들이 한 세트를 준다고 해서였다. 그날 OB는
2008-01-04

[악세사리] 포도의 특별한 변신
때론 화려한 악세사리로 포인트를 줘서 특별해 보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이번 시간에는 큼직하고 화려한... 조명을 받으면 조명빨이 장난이 아닌...포도송이 팬던트를 이용한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를 만들어봤다. ※ 사용한 재료 드롭비즈, 나뭇잎 모양 비즈, 꽃 연결장식, 파이어 폴리쉬(라이트 브라운, 라이트 그린), 시드비즈(골드, 그린), 못난이 진주 비즈 ※ 만드는 방법 1. 낚시줄에 드롭비즈 3개를 끼우고 한개로 교차해준다.(4개짜리 포도) 2. 낚시줄에 드롭비즈 4개를 넣고 한개로 교차해준다.(5개짜리 포도)-이
2008-01-04

매혹
>> 퍼얼벅의 단편소설 매혹 ... 매혹 ... ... 퍼얼 벅 ... 꼬박 꼬박 9시에 맞춰 출근할 때가 있었다. 물론 지금은 너무 자유로운 출근으로 인해 게으름의 달인이 되어버렸지만.. 아무튼 9시 출근길에 즐겨듣던 라디오 프로그램중 "책에서 길을 묻다"라는 코너가 있었다.. 하루하루 책소개 하는 코너였는데... 오늘 이 책도 그 코너를 통해 알게된 소설이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매혹.. 내가 좋아하는 연인 서태후를 쓴 작가 !! 사실 그렇지 않아도 대지로 워낙 유명하신 분이니.. 퍼얼벅의 단편소설 매혹! 이 소설은 로저가
2008-01-04


기상천외 - 해무리, 달무리, 갈무리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도대체 왜 이런지 몰라 (중략) 이제는 정말 잊어야지 오늘도 사랑 갈무리“ 나이를 어느 정도 잡수신 분이나, 노래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아~!” 하셨을 것이다. 그렇다. 영원한 젊은 오빠, 나훈아씨의 노래 '갈무리’다. 뜬금없이 웬 노래냐고? 안동시청제공 뜬금없긴 해도 갈무리란 단어의 뜻을 아신다면 조금은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한다. 갈무리는 간단하게 얘기하면 마무리, 일을 잘 처리해서 마무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연말이 되어 한 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에서 잠깐 떠올려 본 단어다. 의미는 전혀 다르
2007-12-31

[악세사리] 골드팔찌~
이번엔 유미의 D.I.Y 32에서 만들어봤던 브론즈 진주 귀걸이와 세트로 착용할만한 팔찌를 만들어보자! ※ 사용한 재료 1. 진주 골드 8mm 4개, 6mm 5개 2. 라운드 연결장식 11개 3. 뒷장식(막대와 원) 4. 9핀, O링 ※ 만드는 방법 1. 각각의 진주에 9핀을 끼우고 나머지 부분을 9자로 말아서 준비해둔다. 2. 라운드 연결장식에 (6mm진주-연결장식-8mm진주-연결장식 순서로 사진처럼 차례로 연결하고 마지막엔 라운드 연결장식으로 마무리 해준다. 3. 양쪽 끝에 뒷장식을 달아준다.(한쪽에는 막대를 달고 다른쪽엔 원을
200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