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국노래자랑 안동시편 녹화를 위한 예심이 20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예심에는 230여명의 출연팀이 출연해 본선 진출을 위한 갖은 장기를 선보이며 열정을 쏟아냈다. 1천여 명의 안동시민도 함께 참여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본선진출이 확정된 15명은 22일 오후 1시부터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KBS전국노래자랑 안동시편에 출전해 노래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노래자랑 축하를 위해 인기가수 현철을 비롯해 안동역의 진성, 강민, 이혜리, 최누리 등이 출연하며 22일 녹화분은 3월2일 정오부터 KBS 1TV를 통해
2014-02-21
포토/만평 (612건)
안동시 풍산읍 상리에 위치한 체화정에 흰눈에 덮히고, 눈꽃이 만개한 체화정 주변의 풍광이 연못에 반영되어 겨울백미를 연출하고 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0호로 효종 때 창건해 만포(晩圃) 이민적(李敏迪)이 학문을 닦고 형인 민정(敏政)과 함께 기거하면서 형제간의 우의를 돈독히 한 곳이다. 여기서 ‘체화’란 형제간의 화목과 우의를 의미한다고 한다. 정자 앞쪽의 삼층도지(三層島池)라는 못에는 3개의 작은 섬이 있으며, 정자 뒤쪽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 수목이 울창하여 경관과 지세가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2014-02-11
지난 8일부터 내린 눈으로 세계유산 하회마을이 하얀색 옷으로 갈아 입었다. 아직까지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하회마을 초가와 기와집 위를 덮은 순백이 하얀 눈은 마치 흰옷을 입고 흰색을 숭상한 우리나라 백의민족[白衣民族]의 순결함을 보여 주는 듯 하다.
2014-02-11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왕근), 중요무형문화재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탈춤공연을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다채롭게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설 연휴기간인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나흘간 체험할 수 있다. 하회마을 내 민속놀이마당에서는 그네뛰기, 널뛰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윷놀이 등 우리 민족이 대대로 즐겨왔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
2014-01-29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268에 위치한 퇴계종택이 20일 새벽과 저녁에 내린 눈에 덮혀 한옥의 곡선미에 순백의 아름다움이 가미되며 마음을 정화시켜 주고 있다. 퇴계 종택은 조선중기 대학자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종택으로 원래의 가옥은 없어졌고, 지금의 가옥은 퇴계의13대 후손인 하정공(霞汀公) 이충호가 1926~1929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1982년 경상북도 기념물 제 42호로 지정되어 있다.
2014-01-22
『2014안동암산얼음축제』가 사람들로 홍수를 이룬 가운데 초대박 잭팟을 터트리며 15일 막을 내렸다. 금년도는 겨울답지 않는 온화한 이상 기온이 1월 초순까지 이어지면서 강원도 유명 겨울 축제들도 얼음판이 얇아 관광객 입장을 통제 하거나 일정을 채우지 못하고 폐막하는 곳이 속출했었다. 이런 상황에서도“암산”만큼은 예년과 다름없는 두꺼운 얼음판을 빚어내며 강원도 지역으로 가려던 관광객까지 흡수하며 행사 5일간 안동을 찾아온 관광객 수는 35만명에 이른다. 폐막 이후에도 설날까지 10만여 명은 더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올 겨울 암산을
2014-01-16
이달 11일부터 열리는 '2014안동암산얼음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북부지역에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포근한 날씨에 시름하던 축제 관계자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축제를 하루앞두고 안동시 남후면 암산 축제장에는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때마침 찾아 온 추위에 맞춰 준비위원들이 물을 분사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한 빙벽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한켠에서는 이른 아침 찾아온 관광객들이 얼음 빙벽의 아름다움에 넋을 놓고 있다.
2014-01-13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갑오년 새해를 맞아 1월 6일부터 부서를 직접 방문하여 2014년도 새해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금년 업무보고는 시장과 부시장, 담당 국장이 직접 각 부서를 방문하여 업무담당 직원들과 현안.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정부3.0의 일환으로 시정의 개방.공유를 적극 추진해 나가 는 등 새해 벽두부터 담당자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음으로서 업무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아 안동이 웅도 경북의 중심으로 신도청 시대를 개막하는 해로
2014-01-07
새해를 맞아 안동시의 시무식이 2일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무식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는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아 안동이 웅도 경북의 소재지로서 첫 해를 맞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웅도경북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문화융성 시대를 맞아 한국의 정신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안동문화의 꽃을 피우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전국에서 제일 앞서가는 지방자치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은 ▶ 바이
2014-01-03
2013년과 작별을 고하며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는 장중한 종소리가 안동 도심에 울려 퍼졌다. 2014년 1월1일 자정 안동 웅부공원에서는 33번의 '안동시민의 종' 소리와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보내고 갑오년의 문이 활짝 열렸다. 이날 제야의 타종행사에는 안동시민 2천여명이 안동시민의 종 일대 웅부공원을 가득 매웠다. 자정이 되자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근환 안동시의회 의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등 시민대표들이 11개 조를 짜 각 3번씩 안동시민의 종을 33번 타종했다. 권 시장은 타종 후
201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