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로 온 지역이 시끌벅적한 가운데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조동구씨 포장 등 토계리 일원 수박 노지재배 단지에는 선거 분위기에도 아랑곳없이 수박순치기 작업이 한창이다. 영양분을 한 덩이로 집중하기 위한 순치기 작업은 수박 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그만큼 힘든 작업이다. 수박은 거듭되는 순치기를 통해 포기마다 수십 개의 곁순을 없애가며 한 덩이의 크고 튼튼한 결실을 얻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식탁에 오른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수박순치기 작업은 빠른 곳은 벌써 두번째 순치기에 들어가는 등 6월말까지 수치기 작업이 계속된다.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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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연일 이어지면서 어가골 앞 낙동강 둔치와 시가지, 주요 도로변 일원이 노란 금계국으로 물들어 황금빛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이는 예년보다 열흘이상 앞당겨 지는 추세다. 어가골과 안동대교 사이 둔치에는 지난 2008년부터 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과 함께 조성한 50,396㎡ 규모의 금계국 단지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서 노란색 장관을 이뤄가고 있다. 어가골 둔치에서 안동대교 사이가 노란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금계국이 산책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위해 둔치를 찾는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어가골 금계국 단
2014-05-22
안동지역에 모내기가 한창이다. 안동지역은 현재 전체 모내기 면적 5,892㏊ 중 20에서 25% 가량 모내기를 마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 모내기는 평년에 비해 약 1주일 정도 빠르게 시작됐으나 모내기 절정은 예년과 비슷한 이달 26일부터 27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모내기는 조생종의 경우 5.28부터 6.4까지 시행되고 중생종 5.21-5.27, 만생종 5.19~5.25까지 실시된다.
2014-05-21
제4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성년의식인 관례 및 계례행사가 19일 안동태사묘 숭보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동문화원(원장 이재춘)이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회장 류한정) 주관으로 열렸다. 성년의 날은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일깨워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 격려하는 날로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에 개최한다. 예로부터 나라·민족별로 다양한 성인식 행사가 있었다. 한국에서도 고려시대 이전부터 성년례(成年禮)가 발달해 어린이가 어른이 되면, 남자는 갓을 쓰는 관례(冠禮),
2014-05-20
안동시가 지난달 26일 부터 운행에 들어 간 타요버스가 어린이 날을 전후한 연휴기간 중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세월호 침몰로 인해 어린이 날 행사가 취소되며 어린이들이 타요버스로 몰리면서 안동댐과 안동문화관광단지 방연으로 운행되는 3번 노선과 시내를 순환하는 81노선은 매회 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안동문화관광단지에는 5월 3일부터 온뜨레피움 인근에 범퍼카, 수윙거, 대형바이킹, 뉴욕시티, 미니바이킹, 타가디스코 등 놀이시설 까지 운영되고 있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2014-05-07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농촌들녘에 고추정식이 한창이다. 전국 최대물량을 생산하고 있는 안동은 올해 초봄 고온기온의 영향으로 본포정식에 예년보다 3~4일 빠르게 시행되고 있다.
2014-04-29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도산예던길 옆 낙동강을 따라 핀 수달래가 가송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도산 가송은 영남의 소금강으로 일컬어지는 청량산 줄기가 마을을 에워싸고 그 아래 형성된 거대한 층층절벽이 가송협, 외병대, 내병대, 독산, 벽력암으로 불리는 등 독특한 절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수달래의 꽃모양은 진달래와 비슷하나 수달래가 더 진한 편이다. 특이한 것은 꽃잎 하나에 반드시 20여 개의 검붉은 반점있다. 산철쭉으로 불리기도 하며 늦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아름다운 빛깔의 꽃을 피우고 있다.
2014-04-29
안동댐 월영공원 일원이 진분홍과 연분홍의 영산홍에 물들어 월영교와 함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이 비통에 빠지면서 찾는이의 발길도 뜸한 편이다.
2014-04-28
안동시 정상동에 위치한 귀래정이 진홍색의 영산홍과 수령 5백년을 넘긴 노거수가 피워 낸 연두색 은행잎이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한옥미를 보여주고 있다. 귀래정은 고성이씨 낙포 이굉(1440∼1516) 선생이 1510년(중종 5)에 지은 정자다. 1513년(중종 8) 벼슬에서 물러나 안동부성 건너편 낙동강이 합쳐지는 경치 좋은 곳에 정자를 짓고 그곳이 도연명의 ‘귀거래사’와 같다하여 이름으로 삼았다고 전한다.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안동의 수많은 정자 가운데 귀래정, 임청각, 군자정, 옥연정을 으뜸으로 꼽고 있을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
201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