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스토리 (380건)

[스페인]바르셀로나!-3
피카소 박물관에서 바르셀로나의 셋째날을 시작했다. 지난 한국에서의 '피카소전'도 너무 좋았는데, 피카소 박물관도 너무 좋았다... ^^ 뭣보다 피카소 기념품도 이쁜 것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필통이며, 타일이며 과다 지출... ^^ 원래 촬영이 안되는데 그림이 넘 맘에 들어서 살짝 도촬... --;; 담부턴 안그러겠삼... 박물관 구경 마치고 배가 살살 고파와서 주변의 식당을 찾았다... 몇개의 식당이 몰려있어서 어디를 갈 것인지 한참 고민하다가 가위,바위,보로 결정!ㅋㅋ 우리같은 관광객이 꽤 많았던 식당.. 왠만한 식당에는 다 걸려있
2008-05-23

[악세사리] 춤추는 나비
지난 주 목걸이의 메인은 꽃이였다면 이번엔 나비다! 원석 플라워 팬던트의 무게 때문에 디스크 걸릴 지경이 이르렀던 관계로 이번엔 가벼운 재료를 사용해서 나비 팬던트 목걸이를 만들어봤다. ※ 사용한 재료 1. 크리스탈 주판알 4mm(초록, 연두, 보라) 2. 시드비즈(초록, 노랑) 3. 누름볼 4. T핀, 9핀, O링, 목걸이 마감 고리, 낚시줄 ※ 만드는 방법 1. 노란색 시드비즈로 12구를 6개 만들어둔다. 2. 도안을 참고하여 나비 팬던트의 몸통과 날개 부분을 만든다. 3. 마찬가지로 꼬리 부분을 만들어서 O링을 이용해서 날개끝
2008-05-23

상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 (원제: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꼭 춘천가는 기차안에서 읽어야만 할 것 같은 상실의 시대!! 언제가 그 옛날 김현절의 노래에 맞추어 cf에 나오던 바로 그 상실의 시대!! 춘천가는 기차는 탈수 없지만... 기분은 낼수 있다고 .. 젊은 날 슬프고 감미롭고 황홀한 사랑의 이야기!! 젊은 날엔 누구나 울창한 숲속 한 그루 나무 같은 고독 속에서 꿈과 사랑과 정든 사람들을 차례차례 잃어가는 상실의 아픔을 격게 마련이다... 어디에선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자서전에 가깝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것 같다... 내
2008-05-23

게이코의 좌층우돌 한국생활
어디에 가든 "마니아", 특히 일본에서는 심한 사람들을 "오타쿠"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뭔가에 열정적으로 빠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나도 어렸을 때는 만화, 애니매이션에 많이 빠져서 용돈을 다 써버리고 그랬죠 . 그런데 나이를 먹어서 한국에 오니까 좀 취향이 바뀐 것 같아요. 왜냐면 보통 사람들은 잘 안 빠지는 것에 내가 빠지고 있으니까요..내가 요즘에 빠지고 있는 건 바로 한약이거든요. 내가 자주 한약을 먹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놀라면서 “일본사람도 한약을 먹냐고” 물어보시는데, 나는 한국에 와서 특히 안동에 와서 많이 먹게 됐어요
2008-05-22

[스페인]바르셀로나!-가우디를 만나다..2
다시 자리를 옮겨서 간 까사밀라.. 너무나 유명한 곳... 찰흙으로 빚은 듯 부드럽게 물결치듯이 자리를 잡고 있는 까사밀라... 실제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볼 수 잇는곳은 제한적이지만, 절대 돈이 아깝지 않았다... 밤과의 느낌이 또다르다... 푸르른 하늘 아래에서 보는 까사밀라. 내부 입구의 모습...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된 듯 싶지만, 벽에 도 온통 그림이고... 들어서면 놀이공원인 듯 싶기도 하고 동화 속 같기두 하고... 옥상위에 모습.. 초코송이 같다... --;; ㅋㅋ 나의 이 상상력이란... 이날... 바
2008-05-17

[악세사리] 꽃과 나비
베이비유가 좋아라 하는 꽃과 나비의 계절! 계절의 여왕~~ 봄!! 그러나.... 이런 우리 지구에게 무슨일이 있는지 이상고온현상으로 넘넘 덥다. 아직 시기상으로는 봄이지만 봄이라 하기엔 왠지 어색한 날씨... 벌써부터 더운 여름은 그렇게 성큼 나의 곁으로 다가와있었다! OTL~ 이러다가 우리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사계절이 정말... 여름과 겨울의 두계절로 나뉘어지게 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는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 지구야! 힘을 내죠~!! 아카시아 냄새가 솔솔 코를 자극하고 색색의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이 아름다운 봄을
2008-05-16

게이코의 좌충우돌 한국생활
지난주 5월2일부터 5월5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투어엑스포가 개최되었다. 일본에서는 이 기간을 황금 연휴(GOLDEN-WEEK)라고 하는데요, 이 때는 사람들이 가족끼리 놀러가기도 하는 가장 일본인들이 활발하게 노는 기간이죠. 이 기간에 매년 맞춰서 약5 만명 정도 방문이 예상되는 투어액스포 행사. 나도 이번이 4번째 참가하는 거라, 진행하시는 스텝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안동시 문화관광산업과 축제담당계장님과 함께 참가했어요. 첫날에 5월2일, 개막식 날. 10시 개막인데도 9시40분에는 벌써 입구에 관람객의 구불구불
2008-05-14

[악세사리] 시간있으세요?
어린시절 내가 좋아하는 만화영화 캐릭터 시계가 나올때마다 엄마를 졸라서 새로운 시계를 장만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며... 이번엔 시계를 한번 만들어봤다. 나의 첨 손목시계를 생각해보면... 유치원 꼬맹이 시절의 빨간색에 캐릭터가 그려진 전자시계! 아마 미키마우스였던거 같다. 옆에 버튼을 한번 누르면 날짜가 나오고, 또 다시 한번 누르면 초가 나왔던... 어린마음에 너무 신기했던 탓인지 몇번이고 그 버튼을 누르고 또 누르고 해서 쉽게 망가져버렸던.... 인기있는 만화영화 속 주인공이 그려진 시계! 만화영화의 변천사에 따라서 내 손목시계도
2008-05-09

- 콘트라베이스 -
>> 사진설명... -콘트라베이스- ...파트리크 쥐스킨트... 어릴때...이러면 굉장히 어렸을때 같지만. 중학교때인가? 고등학교때인가? 삼촌책장에서 좀머씨 이야기를 읽을 적이있다.. 그냥 책 겉장 그림이 잼나서 읽기 시작햇는데.. 그때 순간 앗차싶었다.. 그때까지 난 책을 이해할수 없다는 말 자체를 이해할수 없었다 한글을 다 아는데 어떻게 책을 읽었는데 무슨말인지 알수 없다는건지.. 한심한 김오희 드디어 만난것이다.. 난 좀머씨의 이야기를 읽고 무슨이야기인지 이해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것에 대해서도 조금씩 겁이 나기 시
2008-05-08

쑤세미의 궁상일기 - 식객
가뜩이나 불안한 정국에 간만의 포스팅. 음식 얘기를 해야겠다. 의료민영화, 대운하 건설과 더불어 AI, 유전자 변형 옥수수와 미국산 소고기 문제로 시끌시끌하다. 예로부터 먹는 걸로 장난치는 놈들은 혼찌검을 내야한다 했거늘, 국가의 존립기반을 흔드는 무뇌충들 때문에 조용히 살아가고 싶은 나 같은 은둔자의 꼭지도 돌아버리고 만다. 허영만의 <식객>을 읽다보면 방대한 자료와 준비, 밀도있는 구성에 놀라곤 한다. 김강우, 임원희, 이하나가 주연한 영화도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특히 김강우의 건실한 청년 역할이 무척 매력있었다. 많은
200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