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문학관 해설사로 이육사의 문학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김연진 시인이 첫 번째 시집 『슬픔은 네 발로 걷는다』를 펴냈다. 오랜 시간 세계의 이면을 탐색하며 자신의 시 세계를 구축해온 그녀는 이번 시집에서 톡톡 튀는 언어적 감각으로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였다. ‘내가 기쁨보다 슬픔에 더 잘 반응하는 사람인 것을 알았을 때 나의 생은 더 풍부해졌다’는 시인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그녀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슬픔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슬픔으로 인해 생이 더 풍부해지는 역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생이 슬
2021-04-21
문화 (6,987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봉오리들이 활짝 피어나는 4월을 맞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행복한 일상을 맞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명작 영화 속 주옥같은 영화음악 콘서트를 마련했다.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 영화음악 콘서트 ‘올라 비올라의 Red Carpet’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명작 영화는 음악과 스토리가 잘 어우러져 감수성을 자극하고 감동을 배가시킨다. 특히‘올라 비올라 Red Carpet’은 누구나 공감가는 명작 영화 스토리 속에 음악이 전달하는 감정과 의미를 비
2021-04-21
경북콘텐츠진흥원과 이육사문학관이 함께하는 G-콘텐츠누림터 ‘100년 전 시대로 떠나는 인문 여행’이 2021년 5월 6일(목)부터 2021년 11월 4일(목)까지 경북콘텐츠진흥원 1층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지역민들의 문화콘텐츠 역량을 향상하고 지역 소재의 콘텐츠 발굴을 위한 교양 강의로, 신청은 이육사문학관 사무국(054-852-7337)이나 경북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gcube.or.kr, 054-840-7041)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육사의 시대-나도향과 안동(손병희, 이육사문학관장)’, ‘이육사의 난초그림 이야기(
2021-04-20
지난 4월 15일 임청각 건너로 철도 구조물 철거 공사가 한창이다. 임청각 주변의 가옥이 철거되고, 중앙선 철로, 자갈이 걷히고, 문화재 시굴조사도 마무리 됐다. 오는 6월까지 옹벽 등 콘크리트 철거 공사가 진행된다. 임청각 앞 약 50m의 철교와 임청교(법흥동 7-6) 등의 시설은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별도 보존될 예정이다. 앞으로, 임청각 보수와 함께 멸실된 가옥, 수목, 나루터를 복원하고 주차장ㆍ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의 의미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역사문화공유관도
2021-04-20
다누림협동조합은 4월 20일(화) 오전 10시 30분 안동포타운에서 개최되는 「2021년 전통 직조기능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안동포 직조인력 양성을 위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안동포짜기”는 1975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고, 2019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된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안동포는 현대에 와서 직조 기능인들의 고령화와 힘들고 고된 길쌈과정으로 인해 단절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2016년부터 전통직조 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도
2021-04-20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자아실현을 위한 ‘안동청춘합창단’의 합창 단원을 21일부터 23일까지 모집·접수한다. ‘안동청춘합창단’은 안동시 거주자 중 50세 이상의 성인 남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미 사업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접수 시 많은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늦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합창단에서는 여성합창, 남성합창, 혼성합창, 합창 안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교육
2021-04-20
안동관광 홈페이지 ‘투어안동(tourandong.com)’에서 ‘달콤한 나의 도시, 안동’이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번 봄맞이 이벤트는 2021년 4월 1일(목)부터 2021년 5월 2일(일)까지 진행된다. 안동 골목골목 숨겨진 나만의 카페에서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SNS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소개해 주고 싶은 카페의 음료와 디저트 사진을 찍고 ‘#달콤안동’, ‘#투어안동이벤트’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 시에는 꼭 이벤트 기간 내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비공개가
2021-04-19
K-water 안동권지사가 후원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회가 주최,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하는 ‘제13회 청포도사생대회’ 공모전이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북북부지역(안동, 의성, 영주, 봉화, 예천, 청송, 영양, 문경, 상주)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작품 주제는 물을 소재로 한 풍경화(강, 댐, 비, 목욕, 세수, 물총 등)이다. 총 상금은 300만원이며, 지역 중견작가들의 심사 후 수상작을 이육사문학관과 세계물포럼기념관에서 시민들에게 공개 전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육사문학관 홈페이
2021-04-16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1년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문화예술교육사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문화예술교육사 채용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자에게 문화시설에서의 현장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만 39세 이하의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지 3년 이하인 인력을 우대 선발하며, 채용 후에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업무 운영 및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창의적인 미술 감성 교육인 ‘나는 FUN한
2021-04-15
태화동 예술촌인 벽화거리(서경지8길)가 낮에는 나들이객에게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밤에는 청춘남녀들의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골목 안 담벼락에는 김강현 도예 선생, 임동구 서예 선생, 신계남 천연염색 선생의 특색 있는 작품이 그려졌고, 작년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꽃 골목길 만들기’로 기반을 마련한 화단에는 주민들이 손수 가꾼 화분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즈넉한 분위기의 청사초롱 가로등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한 밤길을 밝혀주고 청춘들에겐 특색 있는 데이트 코스를 제공하면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