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칡뿌리가 한약재로 많이 쓰인다고 하는데요. 칡뿌리는 어떤 효능이 있는가요? A. 칡은 한약재명으로 ‘갈근’이라고 하는데요. 맛은 약간 달면서 혀 끝이 아린 정도의 매운맛이 있고 또 쓴맛도 같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칡은 그 뿌리가 굉장히 깊어 보통 손으로 뽑기 힘든데요. 땅으로 파고드는 기가 강하기 때문에 땅속의 수분을 많이 품고 있습니다. 칡의 대표적인 효능은 인체 장속의 수분을 강하게 상승시고 평소 변이 개운치가 않고 목덜미가 항상 결린듯 답답한 것을 풀어주는 ‘해기’ 작용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덜미에서부터 어깨까지
2021-02-16
칼럼 (910건)
1) 아토피성 피부염과 더불어 알레르기 천식 등도 면역질환으로 아주 치료가 어려운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두질환의 연관성이 있을까요? A: 병에도 속전속결형이 있는가 하면 장기전을 요하는 질환들도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도 장기전을 요하는 질환인데요. 체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생활습관과 체질 개선이 되어야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치료기간 동안 심한 가려움증으로 집중력 장애와 성격 장애 까지 동반하기도 하는 난치성 질환인데요. 이는 호흡기 계통의 천식과도 유사한 점이 많은데요. 장
2021-02-08
1) 신경성 소화기 질환은 어떤 것을 의미합니까? A: 국내에서 발표되는 의학논문에 의하면 위장계통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 신경성으로 분류되는 환자가 매우 많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규칙한 생활패턴, 일상생활의 여러 스트레스 등은 위장계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시행할 수 있는 검사, 방사선이나 내시경 상에서 어떤 검사법으로도 기질성 병변이 발견 되지 않는데도 환자가 소화기 계통의 증상을 나타내는 임상증후군을 기능성 소화기 질환이라 부릅니다. 2) 기능성, 신경성이라는 표현이 비슷한 거군요. 가끔 속쓰림 증세와
2021-02-02
1) 요즘같은 환절기에 구안와사 환자들이 많아진다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A. 일교차가 심한 날씨일수록 감기와 알러지성 비염, 중풍 등 환절기 각종 질환이 많이 나타납니다. 구안와사도 이 때 쉽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바이러스에 의한 구안와사가 많기 때문에 환절기에 환자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입이 돌아갔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중추성인지 말초성인지의 구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추성은 후유 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신경계의 진단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며 말초성인 경우는 주로 외래 치료를 하게 됩니다. 2) 구안와사는 고령자분들
2021-01-25
1) 태양인의 외모나 특색은 어떤가요? A: 우선 태양인은 우리 전 국민의 1%만을 차지하는 아주 귀한 체질입니다. 태양인은 가슴과 상복부를 내민 거만하고 자만스러운 모습이라고 합니다. 배꼽 위로 항상 바지를 끌어올리고 오금이 뒤쪽으로 꺽어진 듯 구부러져 있다고 외모를 표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키는 그렇게 크지 않고요. 고 박정희 대통령이나 나폴레옹 등이 태양인의 외모와 가깝습니다. 2) 네. 바지를 끌어 올려 입는 것은 옷 입는 특성을 말하시는 건가요? A: 네. 태양인들은 확실한 것, 단정한 것을 좋아합니다. 요즘 신세대들의 힙
2021-01-18
1) 사상체질 중 소음인이라면 주로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흔히 인삼이 맞는 체질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맞습니까? A: 네. 소음인의 체질과 몸에 좋은 음식을 소개할 때 인삼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흔히 소음인은 몸이 차고 기가 약해 소화기능이 부실한 체질입니다. 따라서 소음인은 얼마나 몸을 따뜻하게 보해주느냐에 따라 소화능력이 상승되기도 하고 급격히 떨어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기를 보충하고 복부와 손발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음식이 좋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대표적 강장음식인 인삼과 여름철에 많이 드시는 삼계탕
2021-01-11
1) 소양인은 어떤 체질인가요? A: 소양인은 외모나 특성으로 태음인과 비교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태음인은 두눈이 항시 아래를 향한다라고 하는 반면에 소양인의 눈은 반사적이어서 쏘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소양인들은 눈이 부리부리해서 대화를 할 때 눈을 똑바로 쳐다봅니다. 서 있는 자세가 목을 쳐 들고 바라본다고 하였으며 걸을 때는 두 팔을 앞뒤로 흔드는 것이 아니고 팔을 등 뒤쪽으로 젖혀 흔들며 걷는다고 하였습니다. 예전 양반들의 팔자 걸음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 눈빛이 부리부리하고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군요. 태음인들이
2021-01-05
1) 사상체질 분류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A: 네, 한의학에서 체질론은 진단과 치료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데요. 많이들 알고 계시는 사상체질은 체질을 네가지로 나누는 것입니다. 이제마에 의해서 창안됐고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이렇게 4가지로 구분하고 체질적 특성에 따른 생리, 병리, 진단, 치료와 약물을 구분했습니다. 이 외에도 오행체질 팔상체질 등 품부받고 태어나는 체질과 이를 치료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 되어왔습니다. 한의학에서 가장 오래 된 책인 황제내경에서도 대자연관을 다섯가지로 분류하였
2020-12-28
1) 당뇨병을 한방에서는 소갈병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소갈병이란 어떤 것인가요? A: 당뇨는 동의보감에서는 소갈병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잘 분해하면서 몸이 여위고, 갈증이 나면서 물을 많이 마시는 병증입니다. 소갈에 “소”자는 태운다는 뜻이며 “갈”자는 입이 마른다는 표현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소갈병을 갈증이 심한 소갈, 소화기능이 항진되어 많이 먹는 소갈, 소변을 자주 보고 탁하고 끈적끈적한 소갈병으로 세가지로 분류하고 있고 치료법도 세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공복혈당과 식후 혈당에 당뇨약의 지속시간 등에 의해
2020-12-22
1) 혈관성 두통. 이름 그대로 혈관의 장애. 혈액순환에 부족으로 오는 두통 같은대요. 일반 두통보다 더 심각한 두통인가요? A) 두통은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는데요. 특히나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두통은 두통에 의한 증상 보다 뇌혈관계 질환 중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거나 치료 후에 장애를 남길 수도 있는 질환이 많기 때문에 좀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조속한 치료가 필요하고 뇌혈관계와의 연관성을 전문가에게 진단 받아야 합니다. 2) 네 , 혈관성두통에는 원인 질환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되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