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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꽃대궐 이룬 안동 병산서원, 배롱나무 만개
한국 서원건축의 백미(白眉)로 알려진 병산서원에 배롱나무가 만개하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한여름 백일동안 핀다는 배롱나무의 나무 껍질은 깨끗한 청결과 고요함을 상징해 옛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 서원과 향교, 정자 등에 많이 심겨져 있다. 갓 피는 꽃봉오리 같은 화산을 등지고 절벽같이 펼쳐진 병산과 모래밭을 감고 흐르는 낙동강과 어울려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는 병산서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 한편, 병산서원은 지난 24일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도산서원과 영주 소수서원 등
2017-07-25



2017 안동마라톤대회 성대히 열려
올해 첫 풀코스를 선보인 2017 안동마라톤대회가 6월 4일 성대히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총 6,100여 명의 역대 최다 신청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된 2017 안동마라톤대회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시민, 마라톤 동호인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첫 선을 보인 풀(Full)코스를 비롯해 하프(Half), 10km, 5km 총 4개 코스로 진행됐다. 모든 코스는 낙동강을 바라보면서 뛸 수 있었으며, 특히 하프와 풀코스는 안동댐 정상부를 횡단해 드넓은 호수와 주변 풍경 등 멋진 광경을 만끽하기에
2017-06-05

예던길 섶에 핀 진분홍빛 수달래
영남의 소금강으로 일컬어지는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예던길 옆에 만개한 진분홍 빛 수달래가 청량산 줄기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가송마을은 청량산 줄기가 마을을 에워싸고 그 아래 형성된 거대한 층층절벽이 형성돼 가송협, 외병대, 내병대, 독산, 벽력암으로 불리는 등 독특한 절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수달래는 꽃모양이 진달래와 비슷하지만 색깔이 더 진하고 잎 안쪽에 붉은 자주색 반점이 있다. 산에서 난다고 산철쭉이며 물가에 산다고 물철쭉이라고도 한다. 늦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아름다운 빛깔의 꽃을 피우고 있다. 진
2017-05-02


화사한 벚꽃과 어우러진 월영교
안동 최고의 명소인 월영교 주변에 벚꽃이 만개하며 최고의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안동댐 보조호수를 가로 지르는 387m의 목책교와 만개한 벚꽃, 월영교 입구를 지키며 한창 물이오르기 시작한 연두빛의 왕버들이 어우러져 봄의 산뜻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 11월 5일까지 매 주말마다 12:30과 18:30, 20:30 등 세 차례씩 20분에 걸쳐 분수가 가동된다. 주변의 민속박물관과 민속촌, 호반나들이길, 원이엄마 테마길 등 다양한 탐방코스도 즐거움을 준다. 월영교 좌안에 위치한 원이 엄마 테마길에는 '사랑의 자물쇠'와 '상사병
2017-04-17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전통혼례시연’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지난 9일 전통혼례 시연 및 신행행렬을 재현했다. 전통혼례시연 및 신행행렬 재연은 2017년 세계유산 홍보 및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총 9차례 재연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전통혼례 재현행사는 지난 2000년 창립되어 국내외를 비롯한 하회마을 내 상설공연, 안동시 민속축제 등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예절교육원 전통예절시연단원들이 진행하고 있다.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연주와 함께 가마 탄 신부와 신랑이 직접 하회마을 내의 전통가옥과 골목을 두루 돌며 혼례를 위하여 신부 집으로 향하는 전통적인 신
201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