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법수)은 2023년 3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3·1독립투사 기념비(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서부리 산 5-3)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던 1919년 3월 12일 비안면 쌍계리에서 김원휘, 박영화, 박영신 등의 주도로 태극기 200여개를 준비하여 주민 200여명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하였다. 이 시위로 박영신(朴永新), 김명출(金明出), 배용도(裵容度) 등이 피체되어 옥고를 치르거나 태형을 맞았으며, 밀양박씨 유족회가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969년 3월 2일
2023-03-02
문화 (6,977건)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월 28일 안동과학대학교에서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안동 향토음식 스토리 상품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중 전략사업의 하나로 안동의 특산물 등 다양한 미식자원을 활용해 스토리 상품 레시피를 발굴하여, 지역의 미식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안동시와 공사는 안동시 관내 음식업소들을 대상으로 일반 음식과 디저트 두 가지 부문의 레시피를 공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라이브 경연과
2023-03-02
삼일절을 맞아 28일 안동 시가지에서 3.1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시민들은 안동시청 전정에서 출정식을 갖고 안동교회를 거쳐 웅부공원으로 행진하면서 104년 전 울려 퍼졌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날 행사에는 수백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권기창 안동시장, 정진영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장, 남상철 안동청년유도회장 등을 비롯한 청년유도회원, 권광택·김대일·김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경도 안동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김법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이 함께했다. 길주중학교 손솔기 학생 등 시민 4명이 기미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강윤정
2023-03-02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전교 박천민)와 송천동 소재 안동향교(전교 김숙동)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28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 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예안향교에서 열리는 석전대제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안동향교에서는 정인보 경북교육청 연구원장이 초헌관을 맡아 진행됐
2023-02-28
안동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엄마까투리의 새로운 TV시리즈 시즌 5가 오는 3월 1일(수) 오전 7시 45분 EBS에서 첫 에피소드 방영을 시작한다. 앞으로 매주 수, 목요일(오전 7시 45분)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 5는 5분 분량의 총 4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꺼병이들이 숲속에서 겪는 즐거운 일상을 뮤지컬로 풀어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가사, 흥겨운 율동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엄마까투리 TV시리즈는 지역 아동문학가 (故)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2023-02-27
‘2023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아홉 번째 순서로 ‘클라샾이 들려주는 음악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3월 2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클라샾은 음색이 독특하고 표현력도 풍부한 클라리넷을 전공한 지역의 클래식 전문 예술단체이다.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가들이 생존하던 시대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위대한 음악이 탄생하기까지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재로 옴니버스 연극과 클래식 연주가 함께하는 색다른 무대를 펼친다.
2023-02-27
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가족, 연인 관광객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산성마을의 만세운동’ 주간 이벤트를 3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오전10시~오후7시) 진행한다. 또한, 3월부터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체험시설과 연무대의 스포츠 액티비티 시설도 본격 운영되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전망이다. 16세기 산성마을을 가득 메운 약 500여 장의 태극기가 물결을 이루는 색다른 풍경 속에, 관광객들은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만끽하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이번‘산성마을의 만세운동’이
2023-02-27
시립박물관에서는 무형의 안동 전통문화를 보존하고자 전주류씨 수곡파의 전통의례를 담은 전통문화 조사보고서 14 『기양서당 춘계향사』를 발간했다. 기양서당은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위치한 전주류씨全州柳氏 수곡파水谷派의 세덕사世德祠로 기봉岐峯 류복기柳復起(1555∼1617)와 회헌檜軒 류의손柳義孫(1398∼1450)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향하는 곳이다. 문중에서는 이곳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6일에 정알례正謁禮와 음력 3월 초정일初丁日에 춘향례를 치르고 있다. 『기양서당 춘계향사』는 망기 작성, 제수 장보기에서부터 망예례, 음복공사까지 춘향
2023-02-27
한국춘란 안동시 난 연합회(회장 이광국)가 주최하고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한국춘란 안동시 난 연합회 봄철 전시회가 3월 4일부터 5일까지(오전 11시~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안동난사랑회, 안동난우회, 한마음난우회 등 회원 70여 명으로 구성된 한국춘란 안동시 난 연합회는 매년 봄 전시회를 열어 한국 춘란의 원예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겨우 내 애지중지 가꾸어 온 난초 화예품 150여 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춘란(春蘭)은 우리
2023-02-27
안동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안동겨울예술축제‘2023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여덟 번째 순서인 ‘디아만테의 낭만가객(浪萬歌客)’이 28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이태리어로 다이아몬드라는 뜻인 디아만테는 클래식을 전공한 남성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관객 모두를 보석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며 소통하고자 클래식, 뮤지컬, 대중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노래하고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는 낭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태리 가곡,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감정
202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