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법수)은 2023년 4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애국지사 최봉환 선생 추모비(경북 영주시 순흥면 순흥로 77)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봉환 선생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1918년 중국 봉천성에서 포목상을 운영하며 광복단에 군자금과 물자를 제공하다 1923년 8월 일본군의 습격을 받고 체포되어 1년 여의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최봉환 선생의 후손은 1995년 10월 9일 최봉환 선생 추모비를 건립하였고, 국가보훈처는 2003년 9월 15일 이
2023-04-03
문화 (6,977건)
권기창 안동시장이 1일 여주 배개나루에서 흔바위나루로 이어지는 퇴계 마지막 귀향길을 재현단 행렬과 함께 걸었다. 454년 전 1569년 퇴계 선생은 선조 임금에게 수개월에 걸쳐 사직상소를 올린 끝에 귀향을 허락받았다. 퇴계는 임금에게 성학십도를 바치고 안동으로 하직했다. 당시 퇴계는 69세로 경복궁에서 도산서원으로 내려오는 동안 한양에서 충주까지는 배를 타고 남한강을 거슬러 올라갔고, 충주에서 안동 도산까지는 말을 타고 육로로 갔다. 재현 행렬은 뱃길 대신 남한강 강변길 등 풍광이 빼어난 길을 걸어간다. 퇴계귀향길 재현행사는 퇴계의
2023-04-03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설렘과 기다림의 마음을 담은 ‘2023 신춘국악콘서트 - 그대 봄’을 31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1부에서는‘놀다가 악단’의 국악관현악의 웅장한 사운드와 대북 퍼포먼스, 채한숙예솔무용단의 아름다운 몸짓으로 국악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2부에서는 원조 국악 신동으로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로 활동하는 유태평양, 경기민요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이희문과 놈놈’이 출연해 장르를 뛰어넘는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1세대 미스트롯 ‘가수 정미애’가 출연
2023-03-31
왕벚꽃 군락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벚꽃길 특별기획공연 - 다시, 봄 콘서트’가 진행된다. 안동시립합창단원의 감성 있는 목소리와 오케스트라 교육사업 강사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소규모 콘서트가 열린다. 4월 1일부터 2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2시 야외공연장에서 아름다운 벚꽃과 클래식 음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예술인으로 열정 있는 활동을 하는 소프라노 김민서, 메조 소프라노 손정희, 테너 배재혁, 바리톤 권대일, 바이올리니스트 안은영, 첼리스트 이은실,
2023-03-31
안동시립박물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2기 상반기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전통문화체험교실은 오는 4월 3일(월) 13시 박물관 별관 배움터에서 첫 수업을 시작으로 5월 26일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보태니컬&포슬린(도자기)’·‘떡만들기’·‘야생화그리기’등이며, 교육 인원은 각 과정당 16명이다. 특히, 올해는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기존 인기 강좌였던‘떡만들기’과정을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신설했다.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은 전통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으로
2023-03-31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청명, 화사한 벚꽃과 함께’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명은 24절기의 하나로, 춘분春分과 곡우穀雨의 사이(양력 4월 5ㆍ6일께로 동지 후 105일 째 되는 날)이다. 이날은 한식寒食 전날 혹은 같은 날이 될 수 있으며, 한식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 중 하나이다. 또한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속담처럼 날씨가 좋아, 농사와 같은 생업 활동하기 수월한 날이라 하여 ‘손 없는 날’이라고도 한다.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열하)은 ‘공동
2023-03-30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은 4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2023 안동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안동벚꽃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일러짐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오는 4월 1일부터 개최한다. 벚꽃길 인근 거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차량 통행 제한은 하지 않는다. 올해 벚꽃축제는 ‘벚꽃길만 걸어요’라는 주제로 경북권 최대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벚꽃 포토
2023-03-29
한국문화테마파크 창작공연 ‘난리법석 버꾸통’이 2023년 상설 공연의 막을 올렸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력으로 지난 주말 100명이 넘는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한국문화테마파크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테마파크만의 특별한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공연 이후 3개월 만에 재개됐다. ‘난리법석 버꾸통’은 안동선비고등학교에서 자신의 무술을 갈고닦은 다섯 명의 열혈 고등학생들이 겪는 사랑과 청춘 성장 이야기로 화려한 아크로바틱과 기계체조를 가미한 무술, 그리고 다양한 무대 효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한국뿐 아니라
2023-03-28
안동시립박물관에서는 동파 예방 및 동절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하여 겨우내 일시적으로 중지한 월영교 분수를 재가동한다. 월영교 분수는 4월 1일(토) 첫 가동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매 주말 4차례(12시, 14시, 18시, 20시)에 걸쳐 10분간 운영된다.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에는 평일에도 가동할 계획이다. 월영교는 댐 건설로 수몰된 월곡면의 월영대가 선성현객사 옆에 옮겨지며 “월영교”라고 명명하였으며,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가 자기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만든 “이응태 부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아 미투리 모양으로 설계
2023-03-28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화숙)은 새 학기를 맞이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체험전 “샌드아트 명화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전은 4월 1일(토)부터 23일(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및 5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이번 샌드아트 명화전은 국내 제1호 샌드아트 박진아 작가가 그림자 쇼와 샌드아트 공연으로 진행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명화 관람 후 직접 샌드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LED드로잉 판에 모래와 빛을 뿌리고, 만지고 다양한 형태의 그림을 직접 그리는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은 총 60분 정도 소요되며, 운영은
20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