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은전통재래시장, 상인대학 졸업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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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0-07-28 09:32
신현국 명예학장, 28일 오후5시 40명에게 졸업장 수여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가은전통재래시장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신현국 문경시장, 고오환 시의회의장, 이시하 도의원, 김지현ㆍ노진식ㆍ박병두 시의원,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 김민규 전국상인연합회경북지회장, 곽주완 계명마케팅연구소장, 곽병철 가은시장상인회장, 기관단체장, 졸업생 40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후 5시 가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상인대학은 2010년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주관하고 계명마케팅연구소가 위탁받아 교육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24회 50시간 동안 정부시책 소개, 소양교육 등 기본과정과 의식혁신, 마케팅전략, 고객만족 등 심화과정을 이수하였다.

상인들은 대야산 등 심산에서 채취되는 다양한 산채를 많이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철따라 송이, 고사리, 더덕, 두릅, 참나물 등을 판매하고, 밤에는 지역농산물 유통 판매기법과 서비스 대응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등 주경야독을 했다.

이날 명예학장인 신현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가은시장에 비가림시설, 상인회교육장, 화장실, 전통문화 체험장 등 고객 편의시설 설치 및 시설현대화사업을 금년 9월 착공하여 내년 2월까지 준공, 경쟁력 있고 문화와 감동이 있는 전통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다”며 “상인 여러분들은 상인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7-80년 가은시장의 명성을 되찾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은시장상인회장 곽병철은 “이번 상인대학을 졸업한 게 다가 아니다”라며 “배운 것을 마케팅에 적용하여, 고객이 찾아오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가은 5일장은 현재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

문경시는 내년 2월까지 가은 5일장터내 각 공간의 체계적 정비를 통한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만들고, 시장활성화 프로그램 개발로 시장 이용객 및 매출액 증대는 물론, 지속적인 명품 3.3프로젝트(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시설확충을 통한 명소화, 관광자원화 등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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