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국 최초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와 체육교류MOU체결
오늘(2010. 7. 28) 경상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지사(헤르야완)가 체육교류MOU를 체결함으로써, 경상북도의 감독, 코치 등의 체육지도자와 체육기술을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체육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이를 계기로 서부자바주의 체육시설건립과 기술지원은 물론, 문화ㆍ관광ㆍ새마을운동보급과 인도네시아의 시장개척에도 새로운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관용도지사)는 체육교류를 위해 오늘, 경북도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지사와 방문단일행(15명)을 영접, 김관용도지사와 경북체육회 임원등과 함께 체육분야의 다양한 교류를 하기로 환담을 나눈 뒤 양도시간의 체육교류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서부자바주지사(헤르야완)는 경북도의 우수한 체육지도자와 각종 체육시설 그리고 새마을운동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경북도와 체육교류는 물론,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희망하는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김관용지사는 점진적으로 실무자간에 다양한 협의를 해나갈 것을 체육관계관에게 지시,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는 이번 방문에 앞서 지난해 11월 서부자바주 체육관계관 일행이 경북도청을 방문하고, 김천ㆍ영천ㆍ경주 등 각종 체육시설을 둘러보고, 체육시설의 사업비와 기술지원, 체육교류 등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사표명을 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는 면적이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2배, 인구는 4천2백만 명으로써,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84%나 되는 매우 큰 도시이다. 주요자원은 석탄, 석유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미래발전 잠재력이 대단한 도시이다.
이번에 방문한 주지사 일행은 2박3일 일정으로 지난 27일 입국, 대구ㆍ김천ㆍ구미ㆍ영천 등의 주요체육시설과 산업시설, 관광지를 둘러보고 7월29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해외체육교류MOU체결의 의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리라고 기대가 된다” 면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모색과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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