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my life - 불란서문화촌 이야기 1
홍어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만나온 H회장님에게서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이제 윤곽이 거의 잡혔으니 와서 보라는 것이었다. 나는 주말에는 가족들에게 영어의 몸인데고 선뜻 '네 찾아뵙지요' 였다. 상쾌한 가을날 현장에는 가히 그분의 뚝심과 인내가 만들어낸 걸작이 막바지 공사가 한 창이었다.
고심했던 테마파크 프로젝트가 정말 현실에 되어 나타났을 대는 오랫동안 아기를 기다리던 여인의 초산의 기쁨과 비길만한 것이다. 몇 년전 겨울날, 프로젝트파이낸싱 전문가인 K박사와 나는 수원의 어느 대학교 앞 자취방에서 '프랑스문화촌(가칭) 기본 설립 계획' 을 만들고 있었고 그로부터 세우러이 흘러 프로젝트는 정말 현실이 되었다. 찬찬히 살피며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너는 H회장님 다운 행보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하여간 어떤 아이디어가 하나의 테마파크로 탄생되기 위해서는 유연성있는 인프라 전문지식과 다양한 컨텐츠에 대하여 살아있는 지식과 경험이 총동원되어야 한다. 그것은 대상지 현황과 법규검토, 관광시장 분석, 경쟁관계나 사례분석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다음 기본적인 개발 목표나 개발컨셈과 전략의 도출은 기본이다. 거기에는 또한 테마파크의 도입 아이팀이나 구체적인 시설 계획, 표적시장의 선정, 홍보체계 등 종합적인 마케팅 계획등이 또한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면 자금 조달 계획 등 현실화를 위한 경제성 분석을 도태로 비로서 그것이 현실과될 수 있을지 아니면 아이디어로 그칠지 결론이 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패에 대비한 응전전략까지도 생각해야한다.
H회장님은 적어도 이러한 모든 여건을 모두 갖추고 찬찬히 준비해 온것이다. 오랫동안 블란서와 지속적인 비지니스를 통해 얻은 다양한 컨텐츠와 치밀한 전략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이 작업을 찬찬히 그리고 쉬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왔던 것이다.
이제 블란서문화촌의 남은 숙제는 다가올 역경을 이겨낼 다양한 무기를 갖추는 일만 남았다. 그래야만 당당하게 한국 대표 테마파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하여간 블란서문화촌의 남은 숙제는 궁극적으로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의 실현을 넘어 고객을 감동(Delight)시키고 회사성장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본다. 블란서문화촌의 성공을 위한 4가지가 마케팅 충족 조건은
ㆍ 고객지향선(Customer Orientation)
- 블란서문화촌을 방문한 고객들은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이를 바탕으로 한 고객 만족의 실현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ㆍ사회지향선(Society Orientation)
- 불란서문화촌은 글로벌시대에 세계문화이해라는 세계시민교양과 향수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할 것이다. 기업의 고객은 사회다.
ㆍ관계지향성(Relationship Orientation: Relationship Marketing)
-블란서문화촌을 통해 프랑스 물화 만끽과 이를 통한 삶의 풍요로움이 증가(Win-Win Relationship)되 수 있을 것이고 영원한 고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ㆍ그린마케팅(Green Marketing)
-블란서문화촌은 대세이기도 하거니와 한강이라는 수변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환경친화적 자재나 상품을 사용하고 환경 제일주의를 지향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고객만족경영(Total Quality Management)을 시행하여 재방문 고객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고객과의 지속적 관계유지가 가능하도록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이 진행되어야 한다. 가을볕이 따갑다. 공기는 맑고, 블란서 문화촌의 미래를 느낄 수 있는 멋진 날씨다.
* 김영호씨는 현재 (재)서울문화재단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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