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전국2위’쾌거

person 경북도청
schedule 송고 : 2010-07-27 16:13
민선4기 투자유치 성과 가시화, 도인구 순유입 증가로 돌아서

경상북도는 2010년도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FDI)이 서울특별시에 이어 경북도가 수도권의 인천시와 경기도를 제치고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지식경제부에서 지난 7. 6(火) ‘10년도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과 ‘2010년도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의 전반적인 동향분석 및 향후전망과 추진계획’을 발표한 자료에 나타난 것이다.

국가 전체적으로는 미국의 해외 투자 감소와 함께 EU, 일본 등도 남유럽의 경제위기 영향으로 해외투자가 감소 국가 전체적으로는 6.7% 감소한 가운데 이룬 값진 성과이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과는 지난, 민선4기 출범과 함께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제1목표로 삼아 지속적으로 추진한 외자유치 노력이 “우리경북에 투자라는 열매”로 가시화 되고 있다는 결과물이다.

 【 주요 외투기업 】
    * 아사히그라스 200백달러(LCD가마) ‘07.5 MOU(추가투자)
    * 악시오나 480백달러 (풍력발전) ‘07.6 MOU 외 1 
    * 엑손모빌 325백만달러 (이차전지분리막 ‘07.11 MOU
    * 지멘스 50백만달러 (첨단의료기기〕‘08.3 MOU
    * 신일본석유 100백만달러 (탄소소재〕‘08.7 MOU
    * 징콕스 250백만달러 (아연제조〕‘08.10 MOU
    * 에어프로덕츠코리아 40백만달러 (LN2〕‘09.12 MOU
    * 서한NTN베어링 170백만달러(풍력베어링〕‘10.1 MOU
    * 루셈 77백만달러(LED〕‘10.2 MOU
    * 산코메탈 10백만달러(풍력베어링〕‘10.4 MOU
    * 화청 22백만달러(LED〕‘10.5 MOU

이와는 별도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그 동안 인구 유출로 떠나가는 도시였던 경상북도가 금년 3월부터 전출 대비 전입인구가 많은 찾아오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통계청에서는 매월 하순에 전월의 월간 인구동향을 발표하고 있는데 이 자료에 의하면 2010년 3월부터 4월, 5월, 연속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경상북도 인구가 순 유입(전입 > 전출)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 발표를 보면 2007년에는 10월, 2008년에는 3월에 각 한차례 인구 순 유입 현상이 발생하였으나 2009년에는 4월과 5월, 11월과 12월에 순유입 현상이 4회로 늘어났고 금년에는 2010년 3월부터 4월, 5월 등 3개월에 거쳐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민선4기 투자 유치한 150여개의 기업들이 2009년 부터 본격적으로 준공과 기공식으로 이어진 결실로 보여 진다.
   ※ 자료출처 : 월간 인구동향(‘10. 6) 통계청 보도자료(10. 6. 23)

 - ‘투자유치 20조’ 민선5기 출발도 좋다!! -

한편, 민선4기 투자유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0년 상반기에만 18개사에 1조6천억을 유치한 여세를 몰아 지난 6월 28일 시도 투자유치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선5기 투자유치 20조 조기달성’ 다짐대회를 통한 ‘일자리가 넘쳐나는 부자경북을 조기에 실현’하겠다는 ‘투자유치 특공대원’들의 비장한 출정식을 알린지 열흘만인 7월 9일 휴대폰 터치 패널업체인 구미 모린스와의 1,200억원의 지역투자 MOU를 시작으로 ‘민선5기 투자유치 20조’를 향해 물꼬를 틀고 7. 19일 수도권에서 유치한 코오롱 생명과학과 바이오라이트 2개사의 김천유치로 그 가속도를 더하게 되었다.
 
그리고, 막바지 협상에 들어가 있는 L사와의 조 단위 투자유치가 곧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 상담 진행 중인 타켓 기업들과의 유치 협상도 그 동안의 노하우를 통해 낭보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투자유치 특공대원들의 국내ㆍ외를 넘나드는 투자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 투자유치 서울사무소 개설, 준비작업 착수 -

이광희(57세, 전 홍콩무역관장) 신임 투자유치단장은 대부분 해외기업 및 국내 100대 기업 본사의 90%가 수도권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감안, 투자유치 조직을 ‘현장 중심으로 재편’이 필요하다며 ‘투자유치서울사무소’ 개설을 도지사에게 건의, 준비 작업에 착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투자유치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중심의 그린필드형(공장 건립)에서 중동, 중화, 러시아 자본유치로 다변화 시키고 특히 도내 1만여 개의 중소기업과 대학, R&D기관들이 필요로 하는 자본수요를 파악, 해외 자본가와 국내기업을 직접 연결해 줌으로서 ‘외자 유치와 도내기업의 금융애로를 동시에 해결’해 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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