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 2010 충효교실 개강

person 문경문화원
schedule 송고 : 2010-07-27 13:24
향토문화와 역사, 그리고 한자로 배우는 충효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7월 26일 영강문화센터 대강당에서 '향토문화와 역사, 그리고 한자로 배우는 충효교실'을 열고, 일주일간의 강좌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내일의 주인공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향토문화와 역사 속에 들어있는 충효를 자연스럽게 몸에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옛 선조들의 어린 시절 학습법인 '사자소학'을 교육하여 충효정신을 이어받도록 교실을 편성하였다.

 현한근 원장은 개강 특강에서 '우리 고장에는 훌륭한 충신들이 많이 배출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운강 이강년 선생은 구한말 우리나라가 일본제국주의에 침탈당할 때 이에 맞서 수많은 일본 군사들을 물리치고, 분연히 일어서서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로 그 명성이 높다.'고 말하고, '호서남초등학교 졸업생인 6.25 때 김용배 장군도 북한군을 맞아 장렬히 싸우다 전사하신 우리나라의 충신이다.'고 설명하면서, '두 분 다 서울용산 전쟁기념관에 호국인물로 흉상이 세워져 있다.'고 소개하였다.

 그러면서'운강 이강년 선생 흉상은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호국인물인 을지문덕, 김유신, 계백, 최영, 강감찬, 윤관, 서희, 이순신, 김종서, 권율, 곽재우, 조헌, 김좌진, 유인석, 신돌석, 홍범도, 지청천, 강우규,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등 스물 한 분과 함께 나란히 서있고. 준장 김용배 장군 흉상은 6ㆍ25전쟁과 관련하여 세워진 호국인물 열일곱 분의 반열에 나란히 서있다.'며, '이는 우리고장이 얼마나 충신의 고장인가를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증거라.'며, '여러분들도 우리고장의 이런 인물들을 본받아 지극히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10 충효교실은 초등학교 4,5,6학년 43명, 중학교 1,2,3학년 53명 등 96명이 수강신청을 하였으며, 이외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과정을 편성하여 즐거움 속에서 충효를 느끼고 실천할 수 있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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