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고대국가(조문국)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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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9-05 09:24

의성군 조문국 유물 되찾기 및 박물관 건립추진 범군민연대회의(공동대표, 김종우, 신태하, 황종규, 신경효, 김재도, 김동호)에서는 그 옛날 의성 땅에서 번성하던 고대국가 조문국(召文國)을 되찾기 위한 범군민대회를 개최했다.

조문국 유물 되찾기 및 박물관 건립추진 범군민대회는 9월 5일 오후 2시 의성군민회관에서 군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추진위원 30여명, 기관단체장, 관내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들의 결연한 의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조문국 유물 되찾기 박물관 건립추진 범군민연대회의 출범식』과『서명 및 궐기대회』,『기금모금 행사』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앞으로 조문국 되찾기와 관련 모든 제반 업무는 범군민연대회의에서 추진한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5일 조문국 유물 되찾기 및 박물관 건립추진 범군민연대회의 발기인 대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상임고문 5명, 공동대표 6명, 자문위원 11명, 집행위원회 5명, 운영위원회 31명, 홍보위원회 15명, 사무국 등 운영기구를 확정하고 오늘 출범식을 준비해 왔다.

한편 범군민연대회의는 오늘부터 시작하여 군민 및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조문국을 되찾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이달 말까지 30,000명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또한 조문국 박물관 건립을 위한 군민 모금운동도 함께 전개하는데 조문국 박물관은 의성군 금성면 초전리 일원 조문초등학교 부지내 3,000㎡면적에 사업비 125억원의 규모로 금년부터 시작하여 2010년까지 완공 목표로 하며 박물관이 개장 될 때까지 군민성금모금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했으며, 성금모금운동과 더불어 문화재 및 유물 반환운동도 함께 추진한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경희대 박물관, 경북대 박물관, 대구박물관 등 전국적으로 분산돼 있는 조문국 관련 각종 문화재 및 유물들을 돌려받기 위한 유물반환운동도 함께 추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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