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2010년 문화기반시설 다문화 전문 강사 지원 사업」개강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7월 19일 오전 영강문화센터 제2강의실에서 '2010 문화기반시설 다문화 전문 강사 지원 사업' 개강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문화 다양성과 다문화 인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7 월 5일부터 14일까지 수강생을 유료로 모집, 37명이 수강 신청한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마련한 것으로서, 중국에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전문 강사로 나서 교육을 한다.
우리나라가 어느덧 외국인 상주 거주자 100만명 시대를 넘어서고 있고, 우리지역에도 3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는 다문화, 문화 다양성의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일반 시민들은 아직 이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문경문화원은 문경시 최초로 2006년 '결혼이주여성문화체험'프로그램을 7개월간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 중에 다문화와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민들을 많이 배출, 높은 시민의식을 나타낸다는 계획이며, 이번을 기회로 정부의 각종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유치하는데 새로운 노력을 기우리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모두가 새로운 전령사가 되어, 우리지역에 사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리 모두가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다.'고 말하면서, '그래서 그들과 함께 아름다운 우리지역을 가꾸어가며,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본보기가 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고, '준비된 강사와 열정 있는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대되는 바가 크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원과 여러분들이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찾아주시고, 함께 봉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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