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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에서 지난 4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제1기 만화콘텐츠 제작 교육 수료식은 이야기의 보물창고인 안동 이미지에 맞게 모든 교육생들을 만화가로 만들어 낸 특별한 행사였다.

이번 교육을 마친 만화콘텐츠 제작반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전통문화 자원을 스토리텔링해 만화 콘텐츠로 직접 작품을 출품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아 안동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들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만화가 신진석 강사는 “짧은 시간에 좋은 성과를 내는 수강생들의 열의와 잠재력, 실력에 놀랐다.”며 “책임감을 많이 느끼며 좀 더 좋은 교재,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7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중급반에서는 더 알차게 수강생들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이 3개월 동안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출품된 만화작품은 안동영상미디어센터 1층에서 상설 전시되어 있다.

만화콘텐츠제작반은 다양한 만화기법부터 스토리전개, 인체공부 등 전홍만화와 디지털만화의 기초를 수강하며 기초적인 만화 제작 단계부터 펜선, 인물, 뎃생 등 출판만화의 기초와 함께 캐릭터 제작까지 만화를 쉽게 제작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진행돼 앞으로 안동문화의 콘텐츠 제작 기초교육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