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지휘관, 참전용사 유골 현충원 안장에 앞장서 귀감
person 영양군청
schedule 송고 : 2010-07-15 10:31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뻐"
6.25전쟁 참전용사의 유골이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족을 도와준 예비군 지휘관이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됐다. 미담의 주인공은 50사단 청송대대 임기조 석보면대장.
임 면대장은 지난해 전사자 유해탐사 중 6ㆍ25전쟁당시 전사한 김헌창 일병의 유족이 김일병의 유골을 현충원으로 이장하길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유가족이 연세가 많은 독거노인이며, 가정형편 역시 넉넉지 않은 상황이기에 임 면대장이 이장 절차를 앞장서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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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골이 현충원에 안장될 때까지 유가족과 서울까지 동행해 안장될때 까지 동행해 불편함이 없도록 도운 임 면대장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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