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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석용 햅쌀을 생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밥맛 좋은 운광벼(조생종 풍종 가운데 가장 품질이 우수한 벼) 생산단지에는 계속되던  호우를 이기고 벼가 누렇게 익어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어 9월 4일 첫 수확의 기쁨에 들어갔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햅쌀을 조기 재배하는 단지 규모는 6개면 129ha(봉양4,단밀22,안계23,다인75,안평5)로서 3월 하순에 못자리를 설치하여 4월 하순 이앙을 완료하고 8월 하순 ~9월 초순까지 수확하여 9월 중순부터 추석맞이 매장에 출하할 계획으로 오늘부터 올해 첫 추수와 함께 수확작업을 시작했다.

의성군의 벼재배면적 12,000여ha중 일찍 햅쌀로 생산하는 쌀이 지금까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는 강원도등 타지방에 가서 추석용 햅쌀 원료벼를 구입하여 가공 판매해 오고있는 문제점을 해결 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군내자체 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RPC와 생산 농가간에 계약재배를 지난 2003년도 부터 129ha를 재배해 오고 있으며 고 수익으로  농가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탑라이스 재배단지, 황토쌀 재배단지 등과 함께 재배면적을 규모화 해 갈 계획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