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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에서는 9월 4일 의성군민회관에서 의성군농아협회 회원 20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화통역센터 개소식을 가진다.

그동안 장애로 인하여 서로간의 얘기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농아협회회원들에게  앞으로 수화통역센터가 이들 장애우들에게 눈이되고 귀가되고 손과 발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된다.

의성군 수화통역센터는 의성읍 중리리 936-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센터에는 센터장(김옥화 47세) 1명과 통역사 2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농아회원들이 민원처리나 상담 등이 있을 경우에는 수화센터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통역사가 출장하여 민원을 처리하는 장애인 재활시설이다.

한편 의성군내에는 450여명의 청각 및 농아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앞으로 수화통역센터를 통하여 사회생활을 원활히 수행함으로써 장애우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