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살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와 노래자랑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0-07-02 09:15
제3회 가족사랑 노래자랑 및 이야기 구연대회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가족간의 사랑을 진솔하게 꾸며 낸 이야기구연과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손을 잡고 노래자랑을 갖는 경연대회가 7월2일 저녁7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올 해로 세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7월4일「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브랜드가 특허청에 등록되면서 외형적 의식행사에서 벗어나 한국의 정신문화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의 기초인 가족문화 복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가족을 주제로 갖는 이야기 구연대회에는 손자ㆍ손녀 눈에 비친 할아버지ㆍ할머니의 다정다감과 엄마ㆍ아빠의 삶, 형제ㆍ자매간의 우애, 4~50년전 노부부의 사랑 등 가족간에 일어 난 진솔한 이야기들을 아름답고 재미있게 꾸며 때로는 웃음을 주고, 때로는 눈물을 보이게 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준다.
가족이 함께 하는 노래자랑 또한 흥겨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엄마ㆍ아빠, 손자ㆍ손녀가 모인 3대 가정 또는 형제자매, 이모와 고모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한 팀을 이뤄 가족간의 화목만큼이나 다양한 화음으로 흥겨움을 준다.
가족이 꾸며가는 이야기와 노래자랑을 관람하다 보면 누구나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느끼게 되고, 함께 동참하고 싶은 열망을 갖게 된다.
한편,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지난 6월28일부터 가족들의 사랑을 셔터로 표현한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3개월 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가져 입상한 가족나들이를 비롯해 윷놀이, 3대가 함께 하는 건배, 명절가족 모임 등 102점의 가족사랑 사진들을 관람할 수 있다.
안동시는 이처럼, 가정ㆍ가족 문화를 맘껏 꽃피워 건전 사회를 꾸려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이벤트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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