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모르는 선행』뒤늦게 알려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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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9-03 17:55

지역주민들을 위해 남모르게 선행을 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에 사는 권순효(47세, 안계 삼성의원 원장)씨는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지역내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기탁을 솔선실천 하면서 주위에  아무도 모르게 해 온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권 원장은 지난 2003년 6월부터 다인, 안계 중.고등학교, 비안,삼성중학교 등 의성군 서부지역 6개 중?고등학교에 매월 2,000,000원씩 지급해 왔으며, 또한 2005년부터는 관내 불우이웃 9가구에도 가구당 50,000원~100,000원씩 지급해 오고 있다. 

학교성적이 좋으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행정기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위주로 지원하며 지금까지 장학금 지급에 총 265명 87,730,000원을 기탁하였고, 불우이웃에는 24명에 12,360,000원을 지원하였다.

한편 권 원장은 “내 고장 주민들께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라며 머쓱해 했으며, 성금을 지원받은 다인면 가원2리 우정아(38세)씨는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대가도 없이 도움을 주니 요즘같이 어려운 시절에 정말 감사하다며”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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