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문경에서 농촌봉사활동 구슬땀
울산대학교 18기 학생복지위원회(위원장:김용준, 건축과 4년)는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6박7일의 일정으로 문경시 일원에서 하계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하계 농촌봉사활동에는 70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하여 문경시 관내 10개 읍면동 별로 60명에서 100여명씩 배치하여 양파ㆍ감자 수확 등의 영농지원과 독거노인 돌보기, 마을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으로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적기영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사전에 문경시와 농업경영인문경시연합회, 읍면이장자치회 등 농업인 단체의 협조를 얻어 마을별로 작업조를 편성하고 숙박장소를 제외한 식사문제 등 봉사활동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자체 해결함으로서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대학교 학생들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시민의 기초를 다지고, 울산대학교 문수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와 함께 농촌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자신에 대한 인격 도야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ㆍ세대간 화합을 도모한다는 생각이다.
울산대학교(총장:김도연)는 1969년 현대그룹 故정주영 명예회장이 설립하여 1970년 울산공과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1985년 종합대학교로 승격, 현재 12개 단과대학ㆍ1만3천여명이 재학중인 사립학교로서 매년 학생복지위원회 주관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울산대 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으로 부족한 인력난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크게 반기고 있으며, 또한 우리 지역을 찾는 대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특산물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다시 찾는 문경이 되도록 지역홍보를 적극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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