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변화된 모습 6가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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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9-03 09:23
세부계획을 통해 변화된 축제의 모습 제시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축제가 개막되는 9월을 맞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7의 세부계획을 통해 30여일 남은 올해  축제의 변화된 모습 6가지를 제시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첫째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탈문화 기획전과 이달 29일과 30일 양일간 개최되는 세계 탈과 문화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둘째, 태국을 대표하는 ‘삐타콘 축제’와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와의 교류, 국제적 탈춤 도시인 태국 러이주, 인도네시아 문화중심지 수라카르타시와의 상호 교류협정을 통해 세계 탈문화  교류를 위한 매개자 역할에 나선다.

셋째, World 마스크 경연대회 및 탈을 쓰고 하는 석전 등 다양한 탈과 관련된 새로운 축제의 판을 열어 나가고,

넷째, 넓은 축제장 내에 부탄, 인도네시아, 태국, 한국의 전통탈  조형물을 설치하고 다양한 포토라인을 설치하여 축제장 어디에서든  세계의 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다섯째, 50여동의 체험부스 설치와 ‘나의 탈 나의 마스크’ 부스 중점배치 등 체험 중심의 축제 판을 열어 나가고,

여섯째 축제를 위해 특별히 준비 중인 춤꾼, 태국 삐타콘 축제   퍼레이드팀, 코스프레, 안동지역 유학생 등 다양한 퍼레이드 팀을  곳곳에 배치해 10일 동안 탈을 테마로 축제장뿐만 아니라 안동 전체가 축제로 들썩이게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탈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부탄,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약 600여점의 탈을 특별 수송해와 축제기간 10일 동안『세계의 탈과 문화기획전』을 열고, 세계 탈   전문가들이 모여 전통문화의 보존 및 교류의 장이 될『국제 탈과 문화 심포지엄』등을 통해 다양한 국제적 문화교류를 주도해 안동이 세계적 탈문화를 이끌어 가는 중심도시임을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탈 관련 체험부스를 통하여 축제장 어디에서든 나만의 탈을 만들고 쓸 수 있게 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특히 탈을 쓰고 하는 석전(편을 나누어 돌팔매질[공으로 대체]을 하며 승부를 겨루는 놀이)을 통해 축제장 전체를 탈 쓴 이들로 들썩이게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게릴라식 춤꾼, 태국 삐타콘 퍼레이드팀, 안동지역 유학생, 코스프레팀 등 다양한 형태의 퍼레이드-팀을 통해 축제장뿐 만 아니라 하회마을, 안동시내를 축제로 물들이고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간다.

특히 올해는 탈춤공연장 돔공사가 이루어져 따가운 햇살이나 우천시에도 순조로운 공연이 가능해졌고, 야간 공연에도 적절한 조명으로 춤판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나간다.

1997년을 시작으로 10년을 맞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 축제를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의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세계 탈문화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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