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1. 우리가 음식을 먹을때 무가 반찬으로 사용이 많이 되어지는데 오늘은 한의학적으로 무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나요?
무는 우리가 식사를 할때 많이 먹는 반찬으로도 이용되고 요리 할때도 많이 이용되고 있지요, 일반적으로 소화를 도와준다고 알고 있잖아요. 한의학적으로 무의 효능을 살펴보면 무의 성질을 살펴보면 맛이 맵고 달고 찬 성질을 갖고 있어요. 무를 생으로 먹어도 시원한 맛이 있잖아요. 무는 수분의 대사를 원활히 하고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얼굴이 붓고 배가 부르고, 체해서 소화가 안되고 설사를 할때나 대변을 보고도 시원치 않을 때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무는 소화효소가 풍부하여 소화 작용을 도와주는 효과가 좋기 때문에 실제 평소에 먹을거리에도 많이 응용되고 있지요.
2.무의 씨앗도 한약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 무씨는 무슨작용을 하나요?
무씨는 한약명은 내복자 라고 하는데요. 내복자도 무와 더불어 소화 작용이 뛰어나죠. 그래서 과식으로 식체가 생겨서 소화가 안되고 헛배가 부르고 위부위가 붓는 느낌이 들거나 트림이 나고 복통이나 설사가 있고 할때 주로 응용되어서 처방이 이루어지고요, 거담작용이 있어서 담이 있어서 기침을 하거나 가래가 있을때 가래를 없애주는 효능이 있고 기를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서 기침이 심할 때 다른 약물과 배합하여 해수나 천식치료에도 응용되어지고 있어요.
3.무씨의 효능이 체했을때 소화도 시켜주지만 기침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주의해야 할 경우도 있나요?
내복자는 기를 내려서 소통시켜주는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사용하면 우리 몸의 정기도 손상 시킬수 있기 때문에 기가 너무 허하거나 음식이 체하지 않고 소화가 안 되거나 담이 아닐 경우는 신중히 사용해야 하므로 저희들도 증상에 맞게 적절히 처방하고 있지요.
4. 무는 뿌리, 씨앗도 약으로 응용되는데 무우의 잎도 약으로 응용되기도 하나요?
무의 잎은 내복엽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의 성미는 맵고 쓰다고 봅니다. 무는 찬성질이지만 무잎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요. 무잎의 효능은 목이 아플때 목을 시원하게 하고 비위의 기능을 도와주어서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다스리는데 효능이 있어요. 또한 무잎은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에 평소에 많이 드시는 것이 좋아요.
* 이 글은 KBS라디오 방송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 한방칼럼은 소생한의원의 박동완 원장님이 연재합니다. 소생한의원 054-842-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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