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농작물 피해 돕고자 특별지원금 지급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0-05-10 09:03
예비비 1억7천만원을 긴급 편성, 시설농작물 피해농가에 지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장기간 계속되는 강우 및 강설로 일조량이 평년 대비 약17%나 부족했다. 특히 시설작물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2월말~3월초에 가장 많이 부족하여 시설농작물의 품질저하와 생장지연, 병해충 발생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안동시의 경우 피해면적이 263ha로 작물별로는 참외(78.4ha)가 가장 많았으며 일조량 부족에 따른 시설농작물 피해가 농어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농어업재해대책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해복구비가 지원된다. 하지만 재해기준에 의한 수혜농가는 극소수(15농가, 24.9ha)에 불과해 대부분 농가가 국고지원대상에 제외되었다.
단위면적당 조수입이 큰 시설농업의 특성상 재해피해를 입을 경우 재해복구비만으로 경영정상화를 뒷받침 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안동시에는 농가소득안정 차원에서 농약, 생장촉진제, 영양제등을 구입 시설농작물에 긴급 살포하여 피해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1억7천만원을 긴급 편성하여 시설농작물 피해농가에 지원하기로 하였다.(지원단가 ha당 64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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