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장애우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1위 수상!!

person 의성군청
schedule 송고 : 2010-05-04 09:20
장애를 극복한 휠체어 마라토너

지역출신 장애우가 제19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의성군 옥산면 감계리 864번지 최수자(53세,지체하지기능 1급)씨로 5월 2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도전과 극복, 서울의 감동을 세계로』라는 슬로건아래 개최된 제19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로드코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여 치러진 대회로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 로드코스(5km 일반 장애인 및 생활체육선수, 생활용 휠체어만 참가가능) 3개 종목으로 총 20여 개국 5,000명의 선수 및 임원,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최수자(53세,지체하지기능 1급)씨는 로드코스에서 1위를 차지하여 트로피 및 부상5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1위를 차지한 최수자씨는 어릴 적 소아마비로 인하여 걸을 수 없어 목발로 생활하였으며 지난해 휠체어마라톤대회에 처음 참여하여 11위에 입상 경력이 있고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며 비록 장애의 몸이지만 나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었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성군에도 감사를 드린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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