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집 화환 대신 쌀』이웃돕기 훈훈한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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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8-29 09:03
개업축하 화분 대신 쌀을 받아 불우이웃돕기에 쾌척한 사레가 있어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의성군 후죽리에 사는 서인덕(52세)씨는 지난 8월 23일 의성읍 소재 뀌뚜라미 홈시스 마트 개업을 하면서 축하 화환 및 화분 대신 쌀를 받아 관내 불우ㆍ소외시설에 쾌척해 주위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이날 들어 온 축하용 쌀은 20㎏들이 100포대(싯가 400만원)로 이중 52포대는 관내 불우.장애 시설에 기증했으며 나머지 48포대는 의성읍에서 관리하는 사랑의 쌀독나누기에 기증했다.
이에 기증자 서씨는 “요즈음 같이 경제가 어렵고 모두가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까짓 화분을 받아서 무슨 필요가 있느냐, 차라리 쌀로 축하를 받고 그것으로 주위 어렵고 불우한 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려고 했다”고 당연한 일을 아니냐며 머쓱해 했다.
한편 사랑의 쌀을 지원 받은 의성읍 중리리 박모 할머니(78세)는 “나도 먹고살기 힘든데 남까지 끔찍이 생각하는 그 마음이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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