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경로당 방문 사업 실시

person 문경시보건소
schedule 송고 : 2010-04-28 18:36
노인의 건강은 가정의 행복기준이 된다

문경시보건소(소장 안길수)는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점촌1동~5동 총 6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5월 12일 점촌1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주3회 총72회 마을경로당을 방문하여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환자발견시 무료정밀검사와 치매치료비를 지원하며, 한방혈관탄력도 검사로 혈관의 나이를 감지하고, 허약노인으로 판정된 어르신을 분류하여 전문간호사들이 운동지도를 한다. 이 외 발맛사지, 혈압ㆍ당뇨ㆍ악력측정, 만성병ㆍ암ㆍ정신ㆍ결핵ㆍ중풍예방교육으로 건강증진 및 질병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상ㆍ하반기를 나누어 치매예방교육, 웃음치료, 요가, 원예,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만들기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만성질환의 질병부담은 더욱 폭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대책 수립은 시급한 실정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한 사망원인순위를 보면 1위는 암, 2위 뇌혈관질환, 3위 심장질환으로 청소년기의 나쁜 생활습관이 교정되지 않고 악화되어 만성질환을 야기, 만성질환자는 제대로 진단ㆍ치료되지 않아 노년기에 악성 중증질환으로 급증하는 경우가 우리의 현실이다.

노년기의 건강관리는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하며 특히 전문성있는 보건기관의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문경시보건소는 만성질환, 치매등 노년기에 찾아오는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환자의 빠른 발견으로 지속적인 지도와 등록관리를 한다.

경로당 방문은 지역 어르신들과의 친근감형성에도 도움이 되며 어르신들이 거리와 시간에 제한 받는 일 없이 정신적ㆍ육체적으로 편안한 장소에서 건강관리를 받는 장점과, 무엇보다 지역의 건강수준을 파악할 수 있어 사업의 효과성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노인건강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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