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민사관학교 현장실습교육 책임진다 !

person 경북도청
schedule 송고 : 2010-04-27 10:54
2009년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사업 9개소 완료

경상북도에서 농업분야 기술 노하우와 경영능력을 갖춘 경북농민사관학교 우수 수료생들에게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지식 등을 현장에 접목 지역농업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09년 시범사업으로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사업 9개소가 완료되어 농민사관학교 교육생들에게 품목별 현장교육실습장으로 활용하는 등 선도 농업인의 전문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2009년 시범사업(9개소)

 

 

 

 ①산양삼 우량묘삼 농가보급(영주), ②경종?축산농가 상생을 위한 축산분뇨자원화(영천),

 ③팔음산 명품포도 가공시설현대화(상주), ④지역특산물 가공을 통한 생산기반구축(의성),

 ⑤명품사관 생산을 위한 뒤영벌 사육보급(청송), ⑥전통식품과 문화자원을 결합한 주민

   소득원 창출(영양), ⑦참별미소 참외 유통시설 현대화(성주), ⑧마을단위 친환경과수

   직거래 기반구축(예천), ⑨조사료를 이용한 자가배합사료생산 시설사업(봉화)

현장교육실습장으로 활용되는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사업은 2009년도에 21개시군 27개사업 신청을 받아 2차례의 심사를 거쳐 9개소를 선정 2009년말 사업이 완료되어 금년부터 농민사관학교 과정별 교육생들의 맞춤형 현장교육실습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사업 조성계획 : (’09)9개소 → (’10)17개소 → (’11)20개소

지역농업CEO 발전기반구축사업 추진은 개소당 사업비가 3억원 이내이며 지원대상자는 경북농민사관학교 우수 교육생(수료생 및 재학생) 또는 선도 경영체로서 기술 노하우와 차별화된 경영능력 등을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지역농업인 등에 전수할 수 있는 농업인으로서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농민사관학교 교육 과정별 운영 계획에 따라 품목별 현장실습장 활용 및 현장실습 강사로 활동 타 사업과 차별화된 사업선정 기준을 두고 있 다.

   ※ 사업대상자 주요 선정(평가)기준
     △ 지역농업인이 동반 발전할 수 있는 사업계획의 파급효과
     △ 타농업인 교육장 활용 등 선도모델로 성장가능성
     △ 개인의 발전기반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업자의 실천의지 및 리더쉽
     △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노하우 및 종합경영능력 등

아울러,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사업장을 농민사관학교 현장교육실습장으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영주시 등 9개시군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사업장에 현지확인 교육생 현장교육실습장 활용여부, 사업장별 우수사례 발굴 및 사업주 의견수렴, 사업비 적정 집행 등 주요사항을 점검했다.

사업을 완료한 사업자 모두가 한목소리로 개인별 보조사업이지만 공익적 기능이 부가(附加)된 사업으로 깊이 인식하고 경북농민사관학교 후배 교육생들에게 품목별 기술노하우 전수를 위한 현장교육실습장 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당초 자부담분 이외에 추가로 자부담을 투입하는 등 보조금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사업성과가 기대치를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양삼 우량묘삼 농가보급 구축사업을 완료한 영주시 순흥면 강진하씨는 산양삼 전시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년 이상 교육용 삼 및 전시용기 제작 등 치밀하게 사전준비를 했으며 농민사관학교 산양삼산업화맞춤교육과정 현장교육실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종ㆍ축산농가 상생을 위한 축산분뇨 자원화사업을 완료한 영천시 대창면 한용호씨는 돈분을 이용한 액비를 생산, 영천ㆍ경산 경종농가에 무상으로 살포해 주는 등 지역농가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농민사관학교 지역특화전문경영인 양돈반 현장교육실습장으로 활용되는 등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들의 현장교육실습장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교육과정별로 현장접목 교육에 애로점이 많았으나 2009년 9개소(사업완료), 2010년 17개소(사업 추진중) 등 연차별로 확대 조성하는 등 2016년까지 150개소가 조성 완료되면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농민들에게는 억대농 롤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지난 4월 통계청 발표에서 나타나듯 지난해 경북도가 농가소득이 전국에서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민선4기 이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체계적인 시책중 하나인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이론과 실습을 적절히 병행한 현장 맞춤형 실용교육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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