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축제의 진면목, 제 9회 여성민속한마당!!

person 권지훈 기자
schedule 송고 : 2010-04-24 16:22
「한국음식의 종가 안동 食」대회로 안동음식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여성민속한마당이 24일 12시 30분부터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여성민속한마당에 16개 단체 150여명의 안동여류회원이 참여하게 된다.

위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휘동 안동시장, 이재춘 안동문화원 원장이 참석하였다. 최근 천안함 사태로 대한민국 분위기를 고려하여 축제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공연을 배제하고, 대신 부녀자 대표가 내방가사를 낭송하였다.

여성민속한마당은 행사일정은 화전놀이, 내방가사의 경창시연, 놋다리밟기 시연,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노국공주선발대회, 접빈다례, 초청 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보존회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기 등 이 실시된다. 또 전년도와는 달리 체험행사가 많아졌다. 화전놀이, 규방공예, 칼라믹스, 전통떡 만들기 등 아이들과 성인 모두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또 안동의 특산물인 안동 간고등어와 안동참마보리빵 등을 판매하여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읍면동별 24팀이 참가하는「한국음식의 종가 안동 食」대회에서는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음식으로 안동음식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노국공주선발대회를 좀 더 알리고, 격상시키기 위해 도단위의 대회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여성민속한마당이 더욱 활성화되어 안동축제의 진면목을 알리며, 안동여성단체회원들의 문화예술 솜씨를 발휘하는 장을 넘어서 여성문화를 좀 더 발전 시켜나가는 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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