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비의 기상” 배우려 전국에서 밀려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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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8-28 09:05
도산서원부설 선비문화수련원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사회윤리 실천주체를 양성, 도덕입국을 실현한다는 목적으로 2002년 7월 설립된 도산서원부설 선비문화수련원은 2007년 8월 현재까지 5천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2002년 시작년도 224명이 수료한데 이어 2005년도에는 천명이 넘어 섰으며 금년 상반기를 마감한 현재 1,275명(작년대비 65%)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07년도부터 선비문화수련원은 경상북도교육청 특수 분야 연수 기관으로 승인 운영돼 오다가 2006년도 경상북도 공무원 가점 교육 기관으로 승인됨에 따라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 매년 증가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잊혀져가고 있는 선비정신을 배우려 전국에서 찾아들고 있는 고무적인 현상에 대해 수련원 관계자는 옛 선비가 지향해 온 도덕이 현 세태에 있어서 가장 긴요한 덕목으로 자리 메김 해 가고 있을 뿐 아니라  “맞춤형 체험연수 프로그램” 개발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에서는 관내 초등생 80명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을 수료하게 한 결과 학생과 학부형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중ㆍ고생으로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도산서원 알묘례, 전통의례, 활인심방 실습, 선비문화 사례 발표 및 토론, 문화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퇴계선생 의 생활  모습을 체험, 수료생들은 “일반교육과정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선비정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국정신문화의 미래를 그릴 수 있었다”는 소감을 피력하고 있다.

이에 선비문화수련원은 금년부터 정신문화를 회복시키는 도덕성 회복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인원과 대상자를 확대, 각계각층의 맞춤형 체험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한국 정신문화교육기관으로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전 국민 정신교육장으로 자리 잡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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