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전문가과정, 예상대로 인기만점!
안동영상미디어센터에서 교육중인 '스토리텔링'아카데미가 개강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모집정원이 20명 임에도 불구하고 약 70여명의 시민들이 스토리텔링이라는 새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문을 두드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아카데미생들은 지금 어떤 수업을 어떻게 듣고 있을까?
한달동안 수강생들은 쟁쟁한 교수진과 함께 했다. 고승만 감독(2010년 200억 투자영화'벅샷'총 제작감독), 김준식 전 안동문화원장, 나문성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본부장, 방송인 김종석 교수(개그맨 겸 MC, 서정대 유아교육과 교수, 음성동요학교 교장) 등 콘텐츠 문화에 한 획을 그은 분들과 함께 소통과 대화로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했다.
안동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유동적인 수업을 위해 매 시간마다 아카데미생들의 자리를 무작위로 배정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서로의 벽을 허물고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로 인해 짧은 시간 내에 벽이 허물어졌지만 무엇보다 아카데미생들의 다양한 직업군이 한 몫 했다. 대금연주자, 댄서, 국악인, 하회탈춤 계승자, 스피치강사, 장승제작인 등 안동의 내놓으라 하는 특이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대부분이기에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스토리텔링을 했기 때문이다.
현재 수강생들은 공감대형성 시점을 지나 끈끈한 팀웍으로 각 팀마다 고유의 색깔을 뽑아내고 있다. 스토리텔링의 애정과 무한한 관심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늦은 밤이 되어도 회의실 안이 뜨거울 정도로 활기찬 에너지를 뿜으며 서로간의 조력을 통해 스토리를 잘 풀어 나가고 있다.
이렇게 잘 풀어진 스토리는 각자의 아이디어를 통해 찬성률이 가장 높은 아이디어와 합쳐져 새로운 콘텐츠 아이콘으로 재탄생된다.
콘텐츠 아이콘은 '문화산업'의 일종이다. 1인 창조기업의 밑바탕부터 국내 문화산업 더 나아가 세계시장을 상대로 좀 더 빠르고 깊숙히 정보전달을 할 수 있는 현대 최고의 아이템이다.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1기. 20명의 인재들이 함께 브레인 맵을 펴가며 공부를 한 지 한 달째. 그들은 각자의 꿈과 희망이란 이름의 기름을 스토리텔링이라는 자동차에 넣어 오늘도 열심히 앞으로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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