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내버스 무료환승 효과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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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0-04-13 09:25
교통요금 약4 천만원 절감

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 올해 경북북부지역 최초로 시행한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도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및 시민교통요금 경감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시에 따르면 1/4분기 동안 버스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시내버스 승객의 31%가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무료환승이 50,600건 이루어져 교통요금이 약4 천만원이 절감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제도 시행이후 버스노선연계로 대중교통 불편지역이 줄어들고, 시내버스 승객이 4.7% 증가하여 시내버스업체 수입금이 1억원 정도 증가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무료환승제도를 이용하려면 안동시내 교통카드 판매소에서 교통카드(카드형 3,000원)를 구입?충전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환승을 하지 않더라도 시내버스 이용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요금이 100원 할인되는 혜택이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태양광조명등 유개승강장 40개소 설치 및 버스시간표 부착을 완료하였으며, 하반기 시내버스 LED번호판 설치와 마을버스 시범운행을 추진하여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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