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는 봉사
경북도, 문화예술과 직원들은 새봄을 맞이하여 4월 9일(금) 안동시 북후면 오산리 소재 특수교육학교인『안동 영명학교』(유치원~전문과정, 258명)를 방문, 도립교향악단의 새봄맞이『찾아가는 연주회』행사와 더불어 환경정비 봉사활동 및 봉사도정 클린경북 실현을 위한 다짐결의대회 등을 가졌다.
이날, 최영조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과 직원 20여명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세탁세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새봄맞이 학교주변 환경정비 및 화장실 청소, 지적장애우들과 대화시간 갖기, 공연관람 휠체어 밀어주기 등 봉사활동으로 학생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경북도립교향악단의『찾아가는 연주회』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직접 접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과 벽지학교를 찾아가 해설있는 음악회로, 거칠어져 가는 우리사회 문화와 정서를 순수음악을 통하여 아름다움으로 순화시키고 젊은이들이 건강한 정신을 가진 품위 있는 사회로 만들어가기 위해 경북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은 현악 4중주 연주로 평소 귀에 익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바장조”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전통민요인 “도라지 변주곡” 등을 선사하여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음악으로 학생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과 찬사를 받는 잊지못할 연주회가 되었다.
한편, 공연에 앞서 문화와 예술을 통한 봉사도정과 공직사회 부패추방으로 클린경북 실현을 위한 공직자 다짐결의대회를 300여명의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짐으로서 청렴의식 함양을 위한 결의를 한층 더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습동아리 모임을 열어『찾아가는 연주회』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경상북도 최영조 문화체육국장은 학교관계자와 공연관람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통하여 문화소외 지역과 계층을 배려하고 도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립예술단의『찾아가는 연주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는 한편, 공연예술을 통하여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소통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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