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문화자산의 브랜드 자산측정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0-03-29 09:36
연구용역결과 중간보고회 개최

안동시에서는 3월 29일(월) 16:0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동시 문화자산 브랜드 자산측정 연구용역』결과에 대하여 안동시 관계자와 관련단체 대표 30명을 초청하여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방 분권화가 시작된 이래 대다수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농ㆍ축ㆍ수ㆍ특산물, 지역축제 등 지역 자산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이 미흡하여, 기껏 개발해놓은 상품이 사장되거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안동시는 지역 자산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관점의 접근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 경영을 시행해 왔다. 2008년 말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지역의 문화자산이 가진 브랜드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전략적 시사점을 브랜드 경영에 적용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그 평가대상에는 지역브랜드인 ‘안동’, ‘하회마을’ 및 ‘하회탈춤’을 비롯하여 지역 상품브랜드인 ‘안동간고등어’, ‘안동사과’ 및 ‘하회탈’의 총 6개가 포함되어 있다.

안동시는 지속적인 브랜드 경영을 위해 2010년에도 지역 자산에 대한 브랜드 가치 평가를 시행했다. 평가 대상은 2008년의 조사 대상과 동일하며, 화폐가치 산출을 위해 소비자 및 전문가 조사와 브랜드별 재무자료에 대한 조사를 병행했다.

소비자 조사는 서울과 부산ㆍ대구ㆍ대전ㆍ광주ㆍ울산ㆍ인천의 전국 7대 도시에 거주하는 일반인과 안동 주민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전문가 조사는 안동시의 지역브랜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조사를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재무자료는 브랜드별 매출액과 변동비를 조사하여 공헌이익을 산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008년부터 안동시 지역브랜드의 브랜드자산 화폐가치 평가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 29일 개최되는 중간보고회에서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여 2010년 4월 초에 브랜드 자산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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