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사회인 야구리그 열기 뜨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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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8-23 09:41
경북북부 29개 팀 참가, 프리미어리그식 리그 승격제 운영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안동시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는 낙동강변 생활체육 공원에 지난 2002년 2면의 야구장이 조성되면서 주말이면 리그승격과 수성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등 야구 동호인들의 열기로 체육공원을 달구고 있다.

야구 불모지였던 안동에는 지난 2003년까지 사회인야구팀은 3개에 지나지 않았으나, 야구장 2면을 갖춘 이후 창단이 봇물을 이뤄 현재는 직장 4개팀을 비롯해 11개팀(A, B팀을 포함할 경우 15개팀)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지난 2005년부터 안동시야구연합회와 지역내 대표케이블 방송사인 영남방송사가 주관하고, 안동시 후원으로  경북북부사회인야구리그가 운영되고 있으며, 첫해인 2005년 12개팀, 지난해 16개팀이 참가한데 이어 3년째를 맞은 올해는 안동 15개 팀을 비롯해 예천 3, 청송 4, 문경 1, 의성 4, 군위 1개 팀과 충북 단양 1개팀 등 29개 팀이 1부~3부리그까지 리그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같이 안동지역 사회인 야구가 짧은 시간에 급속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2개의 구장 조성과 함께 프리미어식 리그제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동호인들의 흥미를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 리그에는 1부 리그 6개팀을 비롯해 2부리그 10개팀, 3부리그 13개팀 등 29개 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한해동안 리그 성적에 따라 상위 1~2위 팀이 상위리그로 승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경북북부리그와는 별도로 지난 6월부터 제1회 안동시야구 연합회장기 야구대회도 동시에 열리고 있다.

안동시 야구연합회장기에는 대구, 강원, 충북, 경북 등 4개 시ㆍ도에서 25개팀이 참가해 1~2부로 열전을 펼친 끝에 이달 26일 결승전(2부 결승 13:30, 1부 결승 16:00, 시상식 18:30)을 가지게 된다.

한편, 안동시에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문화를 정착시키고 동호인간의 친목도모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각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동호인들이 불편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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