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Road를 디자인하다.
3월 9일 4시 30분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인도교와 탈춤축제장 주변에 대한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보고회에서는 김휘동 안동시장과 공공디자인 추진위원 13명, 해당 실과장이 참석해 공공디자인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보고회의 목적은 안동의 역사와 애환이 담긴 안동인도교와 국제탈춤페스티벌축제장 주변에 공공디자인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복합 문화 예술 창작동간을 조성하여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국제탈춤페스티벌을 지원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레저, 문화체험공간을 마련해 고품격 문화 관관도시 육성에 이바지하려고 한다.
사업은 안동시 운흥동, 낙동 강변 일원으로 인동인도교(L=574m, B=6m)를 리모델링 하며, 범위는 안동 인도교에서 법흥동까지이다. 2010년 1월 18일 부터 7월 16일까지 6개월간 이루어지며 (주)세한전시와 (주)대흥종합 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협력하였다.
보고회에서 인도교 및 페스티벌 주변의 현황을 살피고, 그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계획은 산책과 감성의 공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여 감성 교류가 전개되는 곳으로 만들려고 한다. 또 인도교의 경우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시켜 경관구조물을 조성하고 보행자를 배려한 가로 시설물을 설치할 것이다.
이러한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으로 안동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안동의 도시적 아름다움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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