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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북부지사(지사장 홍순경)는 3월 9일 15:00 지사 회의실에서 안동시청 및 안동시교육청과 함께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부모님 건강 챙기기를 통한 효행장려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본 협약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명예와 우수한 문화적 전통의 기저위에서 제정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10.1.7제정)”에 근거하여 실시될 안동시의 효행장려 사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 추진함으로써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진정한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효에 대한 참 의미를 인식케 하고자 하는데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참여를 활용한 부모님(조부모님 포함)의 건강챙기기를 통하여 부모님의 안녕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유지케 함으로써 자라나는 세대들의 효행을 장려하고 중대한 질병등으로부터 가정을 보호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생활의 유지가 가능케 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2008년도 건강검진 결과 안동시 주민 중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인원이 수검인원의 41.9%(중복질환 포함)인 13,855명이, 5대암(위ㆍ대장ㆍ간ㆍ유방ㆍ자궁경부암)질환이 의심되는 경우가 수검인원의 1.1%인 470명으로 나타나 결코 적지않은 인원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안동시민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도 학생들을 통한 부모님 건강챙겨 드리기 사업의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