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인도교 및 탈춤축제장주변 공공디자인조성사업
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는 3. 9일 안동인도교와 탈춤축제장 주변에 대한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공공디자인 조성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0여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안동 인도교와 탈춤공원 주변에 대하여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실시설계가 완성되면 금년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된다고 밝혔다.
안동 인도교는 1934년 준공돼 6.25사변의 상흔과 76년간 안동의 역사와 애환이 담긴 안동의 역사적인 상징물로서, 친환경 조명과 역사와 문화가 녹아난 다양한 조형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녹색ㆍ디자인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시민들과 관광객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재 탄생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최되는 탈춤공원과 시민이 즐겨 찾는 벚꽃 길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안동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쾌적한 도시환경 공간을 조성하여 안동을 방문하는 국ㆍ내외 관광객에게 전통문화가 어울리는 도시미관을 조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날 착수보고회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공공디자인 추진위원 13명(위원장 안동대 이상무 교수)과 해당 실과장이 참석해 공공디자인 발전방향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 자리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공공디자인이 단순히 미적요소를 강조할 것이 아니라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도시경관으로 개선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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