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안동시장 출마 선언
청년 유도회 중앙회장 이동수 시장후보자가 8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2층 기자실에서 안동시장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동수 시장후보는 안동을 이끌어 나갈 몇 가지 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그는 안동 지역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치유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것이라 지적하였다.
이를 위해 도청이전사업의 단지를 조성하는 것, 민간 투자사업을 최단기간 허가토록 해야 한다고 하였고, 지역문화를 세계화하고,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무엇보다 그는 기존의 김휘동 안동시장이 만들어 나간 ‘천년의 주춧돌’ 이라는 정책을 유지해 나가면서 김광림 의원의 안동번영의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정책을 이어나가고자 함을 주장했다.
이동수 시장후보자는 공천문제에 관한 질문에서도 자신있는 태도로 일관하였으며 결국 “공천의 선택은 안동시민들이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아래 이동수 시장후보의 출마의 변 전문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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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 변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함께 해주신 신문, 방송의 언론인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저는 안동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말과 행동 생각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내고향 안동은 정말 저에게 무한한 가르침을 준 큰 스승입니다. 저가 이곳을 지키고 떠나지 않게 한 것은 고향의 아름다운 정서와 남겨주신 올곧은 선비정신입니다. 저는 시민여러분과 삶의 애환을 함께하면서 고향발전을 고민하고 살아왔습니다. 수몰지역의 아픔과 낙후지역의 설움도 겪었고 도청유치의 힘들었던 역정을 함께 하기도 하였습니다.
시ㆍ도 위원을 지내면서 서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방자치에도 기여하였습니다. 김광림 의원님, 김휘동 시장님과 함께 도청유지를 성공시켰고, 탈춤축제를 대한민국대표축제로 키워 세계무대에 등장시켰습니다. 지역의 상공인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를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업의 실패를 겪는 어려움도 겼었지만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안동시장의 자리는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는 자리입니다. 지금의 시급한 과제는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현재는 경제문제이며 미래는 문화복지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동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저의 역량과 정열을 다 쏟아 부어 지역에 봉사하고 시민들의 복지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안동시장선거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김휘동 시장님의 천년의 주춧돌 위에 김광림 위원님의 안동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저의 소신을 밝히고자 합니다.
□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 최우선 과제
건설경기가 침체되어 막노동 일자리라도 없습니다. 대학을 졸업해도 지역에 취직할 곳이 없습니다. 재래시장의 영세 상인들은 먹고 살기도 어려운 실정임
- 바이오 산업단지, 문화관광단지에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도청이전사업의 단지조성 및 공공건물 착공으로 건축경기 활성화
-도시 리모델링사업을 유도해서 침체된 건설 경기를 살리겠습니다.
- 아파트 재개발, 노후 주택 개량사업에 정책적 건설 경기를 살리겠습니다.
- 관광객이 재래시장을 찾도록 특단의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민간 투자사업은 최단기간에 허가토록 해야
-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 사업화와 마케팅에도 최대한 행정적 지원
- 농산품 지리적 표시제와 안동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야 합니다
- 대도시 지역과 결연으로 직거래 및 고택 및 관광지에 특산품 판매시설 지원
□ 지역의 문화를 세계화하고 관광산업을 육성해야
미래는 문화가 가치로 인정되고 윤리와 도덕이 존중되는 시대입니다. 세계가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 탈춤축제를 세계축제로 탈문화 연맹 중심도시로 안동문화를 세계화
- 유교문화를 세계화 정신문화의 중심도시 세계적 관광명소
- 공공관광 인프라 구축(유교박물관, 유교문화자연공원) 집중투자
- 전통마을과 고택, 전통사찰과 문화재를 관광자원으로 집중개발
- 관광단지를 활성화(관광호텔)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해야
- 선비문화체험교육 관광상품화 개발
- 영상문화콘텐츠 개발지원으로 안동문화를 세계에 수출
-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안동의 예던길 세계화(도산구곡, 병산서원길)
□ 안동의 브랜드 가치 높이고, 인정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야
안동은 전통문화의 도시, 양반의 도시, 선비의 고장, 추로지향, 교육도시, 인재의 고장, 정신문화의 수도, 역사문화의 도시 등 무수한 수식어가 붙는다.
- 안동이 세계에서 가장 도덕적인 도시로 만들어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지역으로 만들어야
- 어렵고 소외된 사람을 배려하는 더불어 사는 고장으로
- 다양한 사상과 종교, 가치가 공존하는 소통의 고장으로
-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로
- 인재양성의 본고장 교육도시 면모를 회복해야
- 평생학습도시로 다양한 사회교육을 프로그램에 정책지원
-교육특구지정으로 취약한 교육여건을 개선
□ 미래 번영의 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 김관용 지사님의 결단으로 이루어진 도청이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보다 많은 기관이 신도청 지역에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 4대강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쾌적한 정주여건의 조성
- 3대 문화권 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세계적 관광도시로 전환
- 물길을 열고, 도로, 철도망을 확충하여 사람이 모여 드는 곳
- 댐 주변 지역 개발제한을 친환경개발로 긍정적 활용방안 강구
- 안동댐 상류 잠수보 설치로 갈수기 경관보전
-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명품 농산물 생산지원
마지막으로 저는 도산서원 앞 우물 ‘열정’의 의미를 다시 되세겨 봅니다.
마을 한가운데 있는 깨끗한 우물이 우리 인간에게 유용한 것인지, 아무리 깨끗한 약수라 하더라도 사람이 찾지 않으면 우리 인간에겐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인격과 덕망을 닦아서 혼자만의 고고한 지식이 되지 말고 사회에 쓰임이 되는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우리사회에 돈과 명예와 권력은 물론 인격과 덕망은 사회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우리사회의 지도층은 사회로부터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돈을 가진 자, 명예를 가진 자, 권력을 가진 자, 지식을 가진 자는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베푸는 삶을 살 때에 우리사회는 더욱 인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며 미래의 안동사회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러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안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로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시민여러분의 전폭적인 성원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3 .8
안동시장 예비후보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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