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Art-Center운영(주)안동문화예술회관(BTL)민간투자사업 건립 협약체결
안동시가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 예술의 균형발전과 공연문화의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안동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이달 24일(오후 2시) 안동시청(대회의실)에서 우선협상대상인 안동Art-Center운영(주)와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지면서 본격화된다.
안동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5년 민간투자사업(BTL)으로 문화관광부와 기획예산처로부터 건립사업 승인을 받아 같은 해 12월 사업자 모집 고시를 통해 다음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안동Art-Center운영(주)를 선정하였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 7월까지 가진 최종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총 사업비 495억6천5백만원이 투입되는 안동문화예술회관은 안동시 운흥동 373-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16,042㎡, 건축 연면적 17,692㎡ 규모의 지하2층, 지상3층(철골조+철근콘크리트조)으로 지어지며 121대의 주차시설과 2,900㎡규모의 조경이 이루어진다.
특히, 안동문화예술회관에는 지역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공연시설 8,454㎡(대공연장 1,000석, 소공연장 250석)와, 전시시설 2,069㎡ (일반전시실 270㎡, 상설전시실 400㎡, 특별전시실 250㎡, 미디어자료실 280㎡, 수장고등 869㎡), 회의시설 806㎡(국제회의장 520㎡, 프러스센터 등 286㎡), 생활체육시설 6,361㎡(다용도체육시설 1,270㎡, 볼링시설 1,610㎡, 기타시설등 3,481㎡)가 설치되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카페테리아, 식당, 스포츠용품점 등도 들어선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안동Art-Center운영(주)→대표사 동부건설은 건설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들여 향후 33개월 동안 건립해, 준공과 동시에 안동시로 기부체납하게 되며, 안동시는 기부체납 된 시점부터 사업자에게 정부지급금(시설임대료+운영비)을 지급하게 되고, 사업자는 안동문화예술회관의 시설관리, 부속시설관리 등의 운영권을 갖게 된다.
협약체결과 함께 사업자측에서는 실시설계와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해 안동시의 승인을 받은 후 올 10월 착공에 들어가 2010년 6월경에 준공될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면 지역문화정체성 확보와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한 복합적 기능의 문화예술전당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거점공간이 마련되고, 경북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자치단체로서의 면모와 안동의 전통문화 축제와 현대적 다양한 문화장르를 조화시켜 21세기 문화도시로서의 터전마련과 격조높은 대형연극, 오페라, 뮤지컬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유치로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시킬수 있으며, 시민 여가활동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문화와 생활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