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건강하게

person 소생한의원 박동완 원장
schedule 송고 : 2010-03-03 09:43

1. 3월이 되면서 학생들은 내일부터 개학을 하게 되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학교 생활을 해 나갈려고 하는데 새학기가 시작 되면서 피곤해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오늘은 새학기 때의 학생들의 건강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학생들이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할까요?

새학기가 시작 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려고 학생들이 많이 피곤해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학년이 올라가거나 새로운 학교에 가거나 하면서 학생들도 체력적으로 기운이 모자라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지요. 학교 갔다 오면 피곤해서 쉽게 지치거나 학교에서도 낮에 졸기도 하고, 입맛도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요. 학교에서도 소변을 자주 보러 가기도 하고 이유 없이 배가 아프다고 하기도 하고요.

건강한 학생들은 적응을 잘 해나가지만 몸이 허약한 아이들은 쉽게 지칠수 있어요. 책상에 앉으면 졸고, 쉽게 피곤해 하고, 비위가 약한 애들은 신경을 쓰고 난뒤 밥맛도 없고 소화장애 증상을 호소 하는 경우가 있고, 신장이 약한 아이들은 남들보다 소변을 자주 보러 가고 가끔 허리도 아프다고 말합니다. 폐기능이 약한 아이들은 3월인데도 자꾸 춥다고 말하고 쉽게 감기가 걸리기도 하지요. 한방적인 치료도 학생들의 증상에 맞게 치료를 하지만 평소에 몸이 약한 아이들은 3월부터라도 일단 잘 먹고 운동도 충분히 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학생들도 어깨가 아프고 허리가 아픈 학생들도 많다고 하는데 정말 많아요?

요즘 학생들이 예전 학생들보다 체격도 크지만 대신에 어깨나 목,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요. 제일 큰 원인은 자세불량이 첫 번째입니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예전 학생들보다 많다고 보는데요,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보거나 텔레비전을 보거나 할때 허리를 펴고 바른자세를 해야 하는데 5분도 지나지 않아서 자세가 흐트러져서 척추가 비뚤어지다보면 척추주변의 근육이나 인대가 긴장을 하게 되어서 목, 어깨, 허리에 통증이 생기고 거북목 증후군이나 척추측만증 등과 증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학생들을 치료하다보면 쉽게 통증이 줄어들지만 자세가 좋지 않으면 다시 재발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척추가 똑바로 서야 통증도 없고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바른자세를 해야 척추도 똑바로 서는데 학생들이 신경을 쓰야 하는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책을 볼때나 컴퓨터를 할때에도 엉덩이가 의자 뒤로 바짝 붙이고 허리를 펴고 앉고, 책상에는 팔을 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쉬는 시간에는 목이나 어깨 허리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척추는 S자인데 척추가 바르지 못하면 S라인이 없어지고 일자로 되면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기 마련이지요. 어린 초등학생부터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 이 글은 KBS라디오 방송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 한방칼럼은 소생한의원의 박동완 원장님이 연재합니다. 소생한의원 054-842-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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