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대상, 토담요 김동열씨 수상!

person 문경시청
schedule 송고 : 2010-02-26 09:42
「토호무늬 흑유(천목)찻사발」영예 안아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하는 「2010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기획행사인 『제7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토담요 김동열(53세, 부산광역시 남구 거주)씨의 “토호무늬 흑유(천목) 찻사발”이 영예의 대상 수상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대전은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203점(찻사발179, 다기세트 24)의 작품이 출품되어 전통도예부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영광의 12점이 선정되었다.

“토호무늬 흑유(천목) 찻사발”을 출품하여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김동열씨는 우리나라의 옛 그릇 흑유(천목)를 재현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예인으로 찻사발에 무한한 애정과 경외감을 가지고 창작하고 있는 진정한 장인이다. 2008년에 서울 통인화랑에서 천목다완전(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2009년에는 거주지인 부산 시민갤러리에서 흑유다완전(개인전)을 개최하였다.

2008년과 2009년에 문경시가 주최하는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특선에 입상하였고, 2009년에는 한국차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명다기전에서 봉상(은상)을 수상하였다. 김동열씨는 “전국의 많은 도예인들 가운데 자신이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드린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밝힌 뒤, “도예공모전 가운데 최고로 통하는 문경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오늘의 수상을 거울로 삼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도예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상으로는 문경 도예가인 김종필씨(39세, 문경시 거주)의 “입학 찻사발”이 선정되었다. 김종필씨는 관문요 대표로 도예명장의 한분인 천한봉 선생님께 사사를 받은 신세대 도예가이다. 문경의 깨끗한 환경에서 천연 재료를 소재로 삼아 전통기법으로 창작하는 젊은 도예가로 알려져 있다. 2009년 문경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문경도자기전시관에서 개최된 심사현장에서 신수길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심사위원 모두는 이구동성으로 해마다 출품작들의 수준이 향상되는데 대하여 크게 만족해했으며, 신수길 심사위원장은 문경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출품작들이 최고 수준이라고 칭찬하면서 대상과 금ㆍ은ㆍ동상, 특선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심사가 힘들었지만 우수한 출품작들이 많은 공모대전의 심사위원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대전의 시상식은 5월 9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폐막식에서 거행되며,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 금상에게는 중소기업청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 은상 각 150만원(2명), 동상 각 100만원(3명), 특선 각 50만원(5명)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12점의 작품들은 문경도자기 전시관에 전시 하게 된다.

제7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자 명단 

성 명

주  소

작품명

수 상

김동열

부산광역시 남구

토호무늬 흑유(천목) 찻사발

대상

김종필

경북 문경시

입학 찻사발

금상

김성철

경북 경주시

분청 찻사발

은상

김기환

경남 창원시

귀얄 찻사발

은상

신왕건

경기도 이천시

분청 솟대문 금 다기세트

동상

김승일

경북 경주시

3단 차호 다기세트

동상

박승일

경북 경주시

정호 찻사발

동상

서규철

대구광역시 동구

두두옥 찻사발

특선

황승욱

경북 경산시

귀얄문 찻사발

특선

이시형

경북 경주시

덤벙 찻사발

특선

이순자

경기 여주군

5인 다기세트

특선

김경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5인 삼각금 다기세트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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