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칼럼 - 사계절의 변화
1. 이제 어느덧 추운 겨울 날씨도 많이 지나가고 조금 있으면 봄의 기운이 올 것 같은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에 따라 우리몸을 가꾸는 한의학적 방법이 있다는데 어떤 것인지 알아볼께요. 사계절중 봄에는 어떻게 생활 해야 하나요?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기도 하고요, 우리몸과 비교해도 모든 기운이 뻗어나가는 시기라고 볼수 있는데 겨울에 움츠렸던 우리 몸의 기운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 할려고 준비하는 시기라고 할수 있지요. 섭생하는 방법중에는 봄에는 늦게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어요. 봄에 몸을 다스리지 못하면 간을 상한다고 봅니다. 봄에는 우리 몸의 양기를 많이 길러야 건강해질수 있는 시기라고 봅니다.
2. 여름은 우리 몸과 어떤 관계가 이루어지나요?
여름은 만물이 성장하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열매를 맺기위해 준비하는 계절인데 우리 몸도 오장육부가 활발히 움직이는 계절이라고 볼수 있지요. 여름의 기운을 잘 극복하고 적응을 잘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심장을 상합니다. 여름에도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활동을 하면 좋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봄, 여름은 양의 기운을 기르고자 하는 의미로 볼수 있지요.
3.가을은 어떻게 되나요?
가을은 열매가 익어서 추수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우리 몸도 기운을 거두는 계절이기도 하는데 가을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활동을 하고 너무 많이 활동하는 것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몸을 잘 관리 하지 못하면 폐를 상하기도 합니다.
4. 겨울은 어떻게 되나요?
겨울은 만물이 거두어서 닫는 시기인데,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고 땀을 너무 많이 흘리지는 말것이며 양기를 뺏기지 않도록 신경을 쓰야 하는 계절이지요. 그렇지 못하면 신장이 나빠집니다. 봄, 여름은 양기를 기르는 계절이고, 가을, 겨울은 음기를 기르는 계절입니다. 그래야만 사계절에 순응하여 우리 몸도 오장육부가 튼튼해지는 것이지요.
5. 사계절에 순응하면서 몸을 잘 다스려야 건강을 유지할수 있다는 말인데요. 무리하면 병이 생긴다는 말인데요. 사계절과 오장육부의 건강도 서로 관계가 되지요?
사계절의 변화는 만물의 싹트고 자라고 열매를 맺고 낙엽이 떨어지는 생장수장의 변화라고 볼수 있는데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우리몸의 음기나 양기의 변화도 생기고 그에 따라서 오장육부도 기능이 변하는데 우리몸도 자연에 순응하면서 몸을 너무 함부로 부리거나 과하거나 부족되지 않게 잘 가꾸어야 건강을 유지 할수 있다고 봅니다.
* 이 글은 KBS라디오 방송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 한방칼럼은 소생한의원의 박동완 원장님이 연재합니다. 소생한의원 054-842-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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