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의 주역이 될 안동영화예술학교
안동영화예술학교 설립을 위한 MOU 체결이 2월 18일 오후 5시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재)밀양영화촌(이사장 이옥선)과의 MOU 체결로 학생들이 영화, 다큐멘터리 등 영상물을 제작하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우게 될 것이다.
학교의 설립 목적은 지역문화 콘텐츠를 영상화하는 것과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는 영상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목적 하에 영화특성화 학교 밀양영화촌이 풍부한 문화유산을 소유하고 자연경관이 빼어난 안동으로 이전된 것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김휘동 안동시장의 축사에 이어 밀양 영화학교장인 김일영 씨가 안동영화예술학교 발전 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발표 내용은 안동영화예술학교 설립목적 및 규모, 이전동기, 교육과정 및 기본방향, 향후 추진일정, 기대효과에 관한 것으로 이루어졌다.
안동영화예술학교는 1개 학년에 15명 정도로 3개 학년에 45명을 모집한다. 중 고등 통합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사는 3개 학년의 완성 시 총 9인, 즉 교장과 교사 7명, 행정 1명이다. 기숙사는 총 10실(1실 4인 기준)으로 화장실과 샤워실, 세면실, 식당 등이 구비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2010년 3월 학교를 리모텔링 하고 7월에 밀양 영화촌을 이전하게 된다. 9월에는 수시 학생모집을 하여 2011년 3월에 개학할 예정이다.
이러한 안동영화예술학교를 통해 안동의 전통적 문화콘텐츠가 보다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 될 것이며, 나아가 안동영상산업의 발전은 국제적인 컨퍼런스를 개최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리라 예상된다. 본 학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안동이 영화 산업의 주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