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유교문화축전 간담회 개최
2010 세계유교문화축전 간담회가 2월 10일 수요일 오후 2시 영주시청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 영주시장은 “경북 북부권은 공통된 유교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소백산을 기준으로 펼쳐진 천연자원이 있어 뿌리가 같은 고장이다. 그러한 9개 시·군이 가지고 있는 각 지역의 독특한 자산이 축제를 통해 크게 발휘되기를 바라며, 과거 회귀적이 아닌 21세기에 맞는 유교문화를 창출하여 제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큰 길을 함께 열어나갔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우선 세계유교문화축전에 관한 사전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 축전은 경북 북부권을 세계적·현대적 유교문화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미래 지향적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 방향은 경북 북부지역의 유교문화자산의 가치를 드러내어 대중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유교문화 유산의 예술성과 유학의 세계적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이다.
2010년 4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경상북도,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예천군, 봉화군, 청송군, 영양군, 안동 MBC가 주최한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여 총 35 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를 통해 2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1000억원의 수입을 창출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또 문화예술인력 등 100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 큰 몫을 담당하게 된다.
특색 있는 유교문화 관광자원을 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별·패키지 별로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또한 고택이나 선비촌 등의 고가 야간 이벤트 및 공연 관광을 기획하여 기존의 지역행사와는 차별화 된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러한 세계유교문화축전이라는 큰 행사가 앞으로 논의되면서 끊임없이 수정·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경북 북부의 9개 시·군이 각각의 고유한 특징은 유지하면서 유교문화라는 하나의 구심점으로 뭉쳐 축전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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