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은 안동민속박물관에서...

person 안동민속박물관
schedule 송고 : 2010-02-09 08:53
가족과 함께 전통민속놀이 체험으로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설연휴 기간인 2월 13일부터 2월 28일 정월대보름까지 16일간 박물관을 찾는 출향인사 및 관람객들에게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 코너를 마련하였다.

이 행사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줌으로서 고향과 전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개최한다.

민속놀이 체험코너에는 널을 높이 뛰면서 1년 농사의 풍년과 소망을 기원하였던 널뛰기, 하늘 높이 나는 연을 바라보면서 꿈을 키우고 풍농을 기원했던 연날리기,가족과 마을 공동체의 단합과 화합에 기여했던 윷놀이, 재미와 활동력을 길러주었던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등 정초(正初)에 놀았던 민속놀이와,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놀았던 투호놀이,양반집 아이들이 즐겨 놀았던 종경도(從卿圖)놀이, 어린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았던 굴렁쇠굴리기, 그네뛰기, 줄넘기놀이 등의 연중민속놀이를 준비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박물관에서는 이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심을 증진시키고, 박물관의 기능을 보는 박물관에서 참여하는 박물관으로의 역할을 증대하여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출향인사들에게 고향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설날 차례도 지내고 민속박물관에서 자녀들에게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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