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10년사 발간 배부
민간소장 국학자료의 수집 및 보존을 위해 출발해 이제는 한국학 연구의 대표적인 기관으로 성장한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10년의 역사를 담은 ‘한국국학진흥원 10년사’를 발간하고, 각 기관 단체 및 관련학계에 배부하였다.
이 책은 사진으로 보는 10년의 발자취, 연혁편, 부문별 사업성과, 현황편, 부록편으로 나누어, 1995년 국학진흥원 설립을 위한 준비 단계에서 부터 본격적인 국학자료 수집 및 연구를 수행한 성장기와 앞으로의 전망까지를 총415쪽 분량에 담고 있다.
민간소장 국학자료의 수집 및 보존을 위해 1995년 12월 첫 출발을 알린 한국국학진흥원은 5년여 간의 공사 끝에 2001년 10월 5일 도산면 서부리에 본관인 홍익의 집을 개관하였다. 개관 이후 본격적인 자료수집 및 연구활동에 매진한 2002년을 기점으로 2005년까지 186,312점의 국학자료를 수집하였고, 총 11회의 국내외 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5차에 걸친 유교문화종합정보DB구축, 디지털콘텐츠 개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 2005년 7월 목판 10만장을 보관할 수 있는 장판각을 건립하였고, 퇴계탄신 500주년 기념으로 개관한 유교문화전시관의 전시실 체제에서 2006년 6월 유교문화박물관을 건립하기까지의 실적을 모두 부문별 사업성과에 담았다.
이와 같은 자료뿐만 아니라 최초 건립에서부터 완공 후의 전경과 주요 행사모습을 ‘사진으로 보는 10년의 발자취’에 담았으며, 현황편에서는 현황과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또 한국국학진흥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현황, 언론 보도내용, 연구논문 및 간행도서 목록 등을 부록편에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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