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 약용작물 전문 GAP 교육 열기 뜨거워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천궁 생산을 위해 2.9일, 영양군 천궁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천궁을 포함한 약용작물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교육을 실시 한다. 이날 교육은 700명의 영양군 약용작물 농가를 대상으로 문화체육센터에서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GAP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 관리자가 지켜야 하는 생산ㆍ취급 과정에서의 위해요소 차단 규범을 뜻한다. 즉, 농가가 언제 어떻게 무엇을 심었고 비료는 무엇을 사용했으며, 또 병충해 약은 어떤 것을 사용했는지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소비자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해당 농산물 코드번호를 이용해 농산물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이 제도를 천궁 및 약용작물재배에 적용하면 소비자들은 천궁과 약용작물의 재배에서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어 안심하고 지역 농산물 구입, 결국엔 농가소득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날 교육을 담당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출장소봉화분소 박승민 강사는 교육생들에게 천궁 및 약용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가장 우선되어야 할 토양관리의 중요성과 병해충종합관리 방법을 알리면서, 천궁재배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 토양 검정을 의뢰해 사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질을 개량하고 고품질 천궁을 생산키 위해 천궁생산기반조성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 이는 영양군 관내 각 읍ㆍ면에서 2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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